<창원시 공무원 "우리는 모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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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EO 댓글 0건 조회 752회 작성일 08-02-29 13:45본문
경남 창원시는 1천500여명 전 직원이 스스로 CEO가 될 것을 선언했다.
29일 창원시에 따르면 행정의 비효율.비능률을 없애고 공무원 스스로 업무 기본방향과 목표를 작성해 변화와 성과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집중하도록 하는 이 같은 1인 CEO제를 도입, 내달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행정 조직내에서 성취할 목표와 중요한 결정의 기본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개인의 사명(mission)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개인 사명서를 작성할 때 먼저 업무의 흐름 또는 미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한 뒤 고객 만족을 중심으로 작성하고, 고객의 요구사항과 자신의 능력 개발을 위한 방법 등까지 포함하도록 했다.
또 이 사명서를 토대로 올 한해동안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업무 성과 목표도 정하도록 했다.
창원시 49개 과.팀과 15개 읍.면.동사무소 공무원들은 이렇게 정한 사명서와 업무 성과 목표를 개인별 컴퓨터 배경 화면에 설치하거나 개인 수첩에 부착하도록 하는 등 시각화해 매일 빠짐없이 점검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1인 CEO제의 시행으로 공직 사회는 시정의 진정한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적응, 조직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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