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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 立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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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政治 立春 댓글 0건 조회 668회 작성일 08-02-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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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의도는 텅빈것 같은 느낌이다. 올해 총선을 앞두고 자칭 선량들이라고하는 국회의원들이 고향앞으로 향해서 모두자리를 비운 느낌이다.
 
벌써 우리지역의 작은 고향에서도 예비후보자들이 넘쳐난다.
 
역시 사람들사이의 가장 큰 관심은 정치에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같은 관심을 두고 이것을 어떻게 풀이해야 마땅할 것인가하는 문제가 남는다.
 
 
왜 이처럼 사람들의 눈과 귀가 그곳으로 쏠릴수밖에 없는것인가 하는 까닭을 새겨둬야 옳을 일이다.
 
그동안 사람들은 정치에서의 무관심을 이야기해왔다.
 
무서우리 만큼 깊은 무관심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음을 지적해왔다. 그렇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무관심해야 하는 까닭은 딱 한군데에 있었다.
 
政治다운 政治가 없기 때문이었다.  
 
政治는 불(火)과 같다고 했다. 너무 가까이 하면 火傷을 입기쉽고 너무 멀리 떨어져 나가면 이번에는 凍傷을 입기 쉬운것이라 했다.
 
그때문에 사람들은 정치라는것은 화상과 동상을 피할수있는 안전권역에 마물러있기를 원하는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같은 安全圈域을 民主政治의 場으로 해석하는지도 모른다.
 
모처럼 火傷도 없고 凍傷도 없는 마당에서의 선거가 이번 18대 總選擧 인지도 모른다. 지금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관심이 바로 그것을 의미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말도 많이 하는모양이다. 어느 線이 그것인지는 알수없지만 "말"은 위험수위까지 오르내린다고 한다. 목청도 높다고 한다.
 
관심 있는곳에 목소리가 낮을수가 없다.
 
그렇지만 한가지 알아둘것이 있다. "여러분" 하고 외치는 그 목소리가 구태의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듣는 사람쪽의 반응이라는것도 마찬가지다. 立春이 새봄을 알리고 있는것처럼 정치도 새봄을 맞이해야한다.
 
살벌한 對決이 아니라 民主祖國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담은 "和氣있는 대결"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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