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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장미족’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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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족’ 댓글 0건 조회 1,370회 작성일 08-01-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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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광화문 및 과천정부청사 주변에 일명 ‘장기간 미발령 공무원’을 뜻하는 ‘장미족 경계령’이 내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인원 감축과 각종 위원회의 대폭정리 방침에 따라 자신의 관장 업무가 없어질 가능성에서 나온 말이다.

실제로 인수위원회는 참여정부 기간 난립하던 416개 자문위원회를 대폭 정리해 절반 이하로 축소키로 하고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위원회 416개 가운데 215개가 폐지되고 201개만 남게 되며, 특히 대통령 소속 위원회 31개 가운데 22개가 사실상 해체 절차를 밟게 된다.

국외연수를 마치고 지난해 12월에 귀국한 도 출신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단 소속 A씨는 당초 내정됐던 보직이 해당 위원회의 폐지로 인해 사라졌다.

행자부가 중앙인사위와 일부 타 부처의 업무를 이관받고 직제 또한 변화할 것으로 보여 비집고 들어갈 보직은 그나마 더 줄어들 형편이다.

지난해 말 인사 교류로 도에서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긴 도 출신 과장 역시 한 달이 다 되도록 보직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게다가 연초가 공무원들의 해외 연수 및 대학 위탁 교육이 끝나는 시점이라는 면에서 이 같은 장미족의 수는 급속하게 늘어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도 출신 고위공무원단 인사는 “보직을 받는 데 길게는 3∼4개월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며 “정권교체에 따른 예상치 못한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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