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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되려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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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무원 댓글 0건 조회 1,540회 작성일 08-01-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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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이 공무원이 되려하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만 생기면 쓴소리를 던지고 있다.

이 당선인은 2일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경제연구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도서관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불러서 물어보면 7~8할이 공무원이 되겠다고 하고 있다”며
 
“그런 것을 보면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뭔가 분위기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제가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각종 고시와 공무원으로 몰리는 사회분위기를 꼬집은 이 당선인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간 계속돼 왔다.

지난해 9월 목원대를 방문해서는 “여러분 너무 공무원이 되려고 하지 마라.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는 희망 있는 나라가 아니고,
 
도전적 일자리에 갈 필요가 있다”며 “2008년엔 최소한 여러분에게 일자리 5, 6군데는 되지 않더라도 한두 군데 이상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정책을 반드시 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재계 총수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이 당선자는 “대학을 방문해 도서관에 있는 학생들에게 ‘무슨 공부하느냐’고 물었더니 대부분 ‘공무원 공부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젊은이들이 진취적 기상을 가지고 도전할 부분으로 가야 하는데 정년이 보장된 직장에 안주하려 해서야 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 당선자는 자신이 다니는 소망교회 감사예배에 참석해서도 “이는 사회의 동력이 그만큼 떨어진 것”이라며 “모든 것을 제자리에 돌려놓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직업적 안정성과 신분이 보장되는 공무원에 대한 혜택과 보수 등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공무원이 최고’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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