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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혼전 예고..예비후보 6대1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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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후보 댓글 0건 조회 784회 작성일 07-12-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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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혼전 예고..예비후보 6대1 육박
 
`충청 혈전' 관측속 천안을 16대1 최고 경쟁률
각당 전열정비 후 2월께 본격 총선구도 형성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내년 4.9 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 전국적으로 총선 출마 예정자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대선과 총선이 불과 넉달도 채 안되는 시차를 두고 치러지는 것이어서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난 대선 결과가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대선 승리에 이어 총선 과반 확보를 통해 안정적 집권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고, 신당은 전열을 정비한 뒤 `정권 견제론'을 통해 원내1당 사수에 나설 태세여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연합뉴스가 전국 취재망을 가동해 28일 18대 총선 출마를 희망하거나 준비중인 예비후보 명단을 집계한 결과, 전국 243개 선거구에서 총 1천400여 명이 내년 총선을 위해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이다.

   이는 4년 전 17대 총선을 앞두고 같은 시기에 집계한 10대 1의 경쟁률에 비하면 훨씬 낮아진 것이지만, 당시에는 선거법 개정 이전의 227개 선거구를 기준으로 예비후보자 집계가 이뤄져 실제보다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고, 대선 직후 한나라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들이 아직 전열을 정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신당의 전당대회(2월8일) 이후 각당이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착수하게 될 2월 초.중반께는 출마 희망자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총선은 대통합민주신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창조한국당, `이회창 신당' 등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 정치신인들의 `입문'이 어느 선거보다 수월해지면서, 선거가 임박할 수록 혼전 양상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권역별로는 광주가 7개 지역구에 66명의 예비후보가 거론되고 있어 9.4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대전 8.7대 1 ▲충남 8.3대 1 ▲충북 8.3대 1 ▲강원 7.9대 1 ▲경남 7.1대 1 ▲제주 6.6대 1 ▲전북 6.5대 1 ▲경기 5.9대 1 ▲대구 5.7대 1 ▲울산 5.5대 1 ▲경북 5.5대 1 ▲전남 5.3대 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48개 선거구에 186명의 예비후보가 출마를 준비중이어서 3.9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4.2대 1) ▲인천(4.4대 1)의 경쟁률도 타 권역에 비해 낮았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17대 대선 결과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당 등 구 범여권 인사들이 출마를 주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초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에는 신당쪽 출마 희망자들이 아직까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고, 신당과 민주당은 호남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단일 선거구로는 충남 천안을에 16명의 예비후보가 몰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진갑과 광주 광산, 전북 익산갑에 각각 13명, 광주 북구갑과 대구 중.남구, 충북 청원에 각각 12명의 예비후보가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광주 광산구 등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과 김병호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부산진갑 등 현역의원이 비리의혹을 받는 지역에 입지자들이 몰렸기때문이다.

   또 이번 대선 결과에 참여정부 국정실패에 대한 유권자의 심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음이 드러나면서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친노(親盧)로 분류되는 의원들의 지역구에 도전자들이 몰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충청은 대선에서 표 쏠림 현상이 비교적 덜했고, 국민중심당과 함께 신당 창당에 나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이 지역을 핵심 공략대상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번 총선에서 최대 혼전지역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역대 총선 실제 경쟁률은 2대 총선이 10.5대 1로 가장 높았고, 67년 7대 총선에서 5.3대 1을 기록한 이후 85년 12대 총선까지는 2∼3대 1 수준에 머물다가 13, 14대 때 4대 1을 넘어섰다. 이어 15대 때는 5.5대 1로 올라섰으나 16대, 17대에선 각각 4.6대 1과 4.8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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