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의 세계화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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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음식 댓글 0건 조회 757회 작성일 08-01-05 13:47본문
한국음식의 세계화가 한류에 발맞추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음식은 문화의 한 부분으로, 한국음식의 세계화는 한국문화의 해외 전파라는 관점에서 필수적 국가 과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새 정부의 과제 리스트에 올라갈 주제로서의 가치도 있다고 하겠다.
사실 그동안 많은 나라들이 자국 음식을 세계화하려고 노력을 해왔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경제적 이득을 창출하여 왔다.
사실 그동안 많은 나라들이 자국 음식을 세계화하려고 노력을 해왔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경제적 이득을 창출하여 왔다.
미국 외식시장을 기준으로 볼 때 한식은 동양 음식 중에서도 중국이나 일본 음식은 물론이고 태국, 인도, 그리고 베트남 음식보다도 인지도가 높지 않다.
실제 미국인들의 한식 경험 또한 이들 경쟁음식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 그들이 먹어 본 한식도 대부분 불고기와 비빔밥 등 일부 음식에 한정되어 있다.
각국 음식의 세계화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각국 외식산업의 해외진출이 이루어내는 결과로 요약할 수 있다.
각국 음식의 세계화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각국 외식산업의 해외진출이 이루어내는 결과로 요약할 수 있다.
태국, 일본 등과 달리 한국의 경우는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거의 없었다. 게다가 대부분 생계형 음식점으로, 주 고객층이 현지 교포나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외식산업이 국가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한 문화산업이라는 데 있다.
외식산업이 국가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한 문화산업이라는 데 있다.
한식을 세계화하는 과정에는 많은 인력이 국내외적으로 필요하여,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식을 접해 본 외국인들은 한식을 잘 개발하고 홍보하면 최근 전 세계적인 웰빙 트렌드에 맞는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성공적으로 한식을 세계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많은 추진 과제가 있겠지만, 정부 차원의 법적·제도적 정비와 정책적 지원이 우선되어야 하겠다.
그러면, 성공적으로 한식을 세계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많은 추진 과제가 있겠지만, 정부 차원의 법적·제도적 정비와 정책적 지원이 우선되어야 하겠다.
현재 외식산업 관련부처는 농림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으로 분산되어 있어 종합적 지원대책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관련법도 부처별로 혼재되어 있고 종합대책 수립 시 시행 또한 쉽지 않아 별도 입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동양음식과의 차별화를 위해 한식을 종합문화상품으로의 개발로 방향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하나의 음식으로서만이 아니라 한식을 중심으로 한국적 상품들, 예를 들어 주류, 음악, 그림, 서예, 도자기, 춤, 영화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봄 직하다. 이를 통한 새로운 패키지 개념의 문화상품으로서 세계진출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계화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자본력이 있고 인력 양성이 가능한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들 기업은 당장 초기부터 해외시장에서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외진출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정부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외식업계에는 한식의 고유한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이 요구된다. 필자가 수년 전 학생교류 협의를 위해 미국인 동료교수와 한국의 한 대학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업무를 마치고 한정식집에 저녁 초대를 받아서 갔었다.
또한 세계화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자본력이 있고 인력 양성이 가능한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들 기업은 당장 초기부터 해외시장에서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외진출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정부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외식업계에는 한식의 고유한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이 요구된다. 필자가 수년 전 학생교류 협의를 위해 미국인 동료교수와 한국의 한 대학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업무를 마치고 한정식집에 저녁 초대를 받아서 갔었다.
한국 대학 측에서 극진히 대접한다고 값비싼 홍어찜, 게장, 청국장이 포함된 상을 차려 한국적인 것이라 강권하는데, 그 미국인 교수는 먹기가 힘들었는지 진땀을 흘리며 하얀 쌀밥에만 수저가 가던 생각이 난다. 아무리 한국적인 것이라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의 기호가 우선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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