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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알아야 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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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제 댓글 0건 조회 1,585회 작성일 08-01-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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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알아야 하는 시대 북스조선 books.chosun.com
  •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씨줄과 날줄을 엮어가듯 모든 경제 현상들이 국제적으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과거에는 다른 나라에 전쟁이 일어나거나 지진 등의 천재지변이 일어나도 나의 삶과는 크게 상관없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알아야 하고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내 삶이 그만큼 우리가 모르던 사이에 글로벌이라는 국제 경제 현상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무와 학교에서 이와 같은 “경제”적 학문을 배우지 않았다고 하여 글로벌의 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는 법. 관련한 책들을 탐독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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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기원
에릭 바인하커 ㅣ랜덤하우스
  • 추천1 : 부의 기원
    최근 화제였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었던 책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어 놓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것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책만은 아니라고 봐야한다.
    물론 서브파리임 모기지론 사태를 어쩌면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논리적 토대를 가지고 있는 책이기도 할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을 위해 쓰여진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전세계의 경제시스템은 하나의 움직이는 생명체와도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진화하고 성장하는 것이 부의 기원이라는 것인데, 물론 우리는 이 책을 선택할 때, 국지적인 변화가 어떻게 전체 시스템을 교란시키는가 또는 왜 경제전문가의 예측은 번번이 빗나가는가, 정부의 경제정책은 왜 원래 의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가로 그 의문의 시작을 열어갈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더 깊은 지적 호기심이 발동하게 될 것이다. 알면 더 알아갈수록 배워야 하는 필요성을 절감할 것이기 때문이다.
    • 추천의 이유
      과거 경제 시스템에서는 다른 지역의 전쟁과 물가 급등 그리고 금리마저도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삶과는 거리가 먼 존재들이었다. 강 건너 불구경을 하듯 지켜만 보고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요즘 세계는 달라졌다.
      빠른 통신의 수단으로 인해 각국의 경제 정보는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영향을 받고 한 지역에서 전쟁이 나면 선물 시장이 요동쳐야 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 각 나라의 경제는 속수무책으로 곤두박질쳐야 한다. 환율이 변동되면 원자재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거나 반대로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현재 우리 주변에는 이와 같은 변수가 너무나도 많이 널려있다. 지금은 국제유가 불안과 중국의 원자재 가격 상승, 미국의 달러약세와 대체에너지에 대한 준비 그리고 전쟁과 기후 변화 등까지 고려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아졌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전세계 경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를 전통 경제학과 이에 도전하는 게임이론, 정보의 비대칭성, 진화경제학, 행동경제학, 복잡계 이론까지 도입하여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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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의 경제학
    애디슨 위긴ㅣ 비즈니스북스
  • 추천2 : 달러의 경제학
    달러가 현재 왜 계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을까. 이 책에서는 1971년에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폐기한 이후, 달러는 30년 넘게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이 그랬다. 당시 닉슨은 재화와 서비스의 국제적인 거래 수단으로 금에 의존하는 것은 미국 경제의 확장에 방해될 뿐이라며 금본위제를 폐기했다는 것인데, 정당성이 있어 보이지만 그 이후로 미국 경제는 점차 악화일로를 걷게 된 원인은 제공한 셈이다.
    금 보유고보다 더 많은 화폐를 발행할 수 있게 된 미국 정부는 손쉽게 달러를 찍어냄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초래했고, 실업은 더 늘어나 고용시장은 악화되었으며, 정부의 임금 및 가격통제 정책도 인플레이션 억제에 전혀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최근엔 다른 국가들의 달러 보유고 축소에 따른 수요 감소, 엄청난 유가 상승에 쌍둥이 적자의 이중 재앙까지 겹쳐 달러가치 하락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 책이 2006년 1월에 나온 책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우리가 지금 달러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보다 한 박자 빠르다고 봐야한다. 이 책을 보면서 기업들이 미리미리 이 책을 일고 대처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한다.
    • 추천의 이유
      지난여름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던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를 물리치고 출간되자마자 1위에 올랐던 책이다. 미국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 경제논객으로 유명한 애디슨 위긴(Addison Wiggin)이 쓴 책이다.
      미국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인해 ‘달러’가 위기에 처해 있으며, 달러의 몰락이 세계 경제 시스템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으로 미국 경제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는 내용이다. 특히 달러 약세 시대를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 같은 추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투자 전략까지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던 책이다.
    • 2007122000958_2.jpg
  • 율곡 한국경제를 꾸짖다 매일경제신문 경제부 ㅣ 매경출판주식회사
  • 추천3 : 율곡 한국경제를 꾸짖다
    요즘처럼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게 여겨졌던 시절이 있었을까. 잘 나가는 신문사의 기자던지 아니면 잘 나가는 한 회사의 사장이던지를 불문하고 모두다 10년 혹은 5년 뒤에라도 무엇을 해서 먹고 살지 걱정인 게 현실이다. 때문에 늘 불안하고 답답한 심경이다. 이럴 때 우선 한국의 경제 상황 정도는 제대로 짚어낼 줄 알아야 한다.
    말 그대로 “AS IS”가 나와야 “TO BE”가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분야의 책은 늘 어렵고 문제를 지적하는 것만 같아 답답하기 때문에 읽지 않는 경향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야 한다. 굳이 이 책이 아니어도 좋지만, 지금 한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잘 이야기하고 있는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그러나 책방을 잘 뒤져도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독자들이 잘 찾지 않는 까닭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쓴 경제부 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추천의 이유
      이 책은 매일경제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힘을 모아 쓴 책이다. 매경의 경제부 기자들이 최근 어 책을 많이 펴낸다. 보기 좋고 반가운 소식이다.
      이 책은 세계 경제의 화두가 “성장”코드에 맞추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국은 분배와 복지의 정책이 강하다며 한국의 약점과 강점을 바로 알고 현재 경제 성장의 위치가 만족할 만한 위치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일본이 달라지고 있는데 한국은 과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경종을 울린다. 하지만 문제점을 파헤치는 것보다는 대안을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한 책이다. 구석구석 일반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료와 데이터 그리고 혜안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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