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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후보가 당선되면 고생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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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년 댓글 0건 조회 1,408회 작성일 07-12-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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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후보가 당선되면 고생 끝이죠"
D-2, 부천-인천-일산-화성으로 이어진 강행군
news_print.gif news_forward.gifnews_clip.gif 백운종 news_email.gifnews_blog.gif
17일 오전 군포, 안양지역 유세를 마친 권영길 후보는 오후 부천, 인천지역으로 이동하여 유세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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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자유시장에서 만난 아주머니는 마침 권 후보의 선거홍보물을 읽고 있던 중. "난 항상 권 후보 팬이었거든요!"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권 후보는 오후 2시경 부천북부역에서 거리연설을 마치고 지하상가와 재래시장인 자유시장을 찾아 상인을 만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시장상인을 만나 자리에서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고 전하고 “어떤 후보에게 표를 주는냐에 따라 서민이 주인이 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게 투표하면 서민이 행복한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제 우리나라 어떻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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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터미널 사거리에서 이어지는 유세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이어 인천 남구 인천터미널 4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 4거리에는 이회창 유세단과, 문국현 유세단이 앞서 자리 잡고 있어 유세열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권 후보가 이명박 후보의 비리행위를 규탄하는 발언이 나오면 이회창 유세단과 문국현 유세단에서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나오기도 했다.

중앙유세단의 화려한 율동과 웅장한 유세차량의 앰프소리에 다른 유세단이 움츠러들어 뜨거운 경쟁을 기대했던 유세전은 싱겁게 민주노동당의 승리로 끝났다. 손을 흔들며 “화이팅” 외치는 사람, 연설 내용에 박수를 치는 사람, 진지하게 경청하는 사람 등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권 후보의 연설에 귀를 기울였다.

“이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은 이변이 없는 한 기정사실인 듯합니다”라는 권 후보의 말이 나오자, 올해 처음으로 투표를 한다는 김은영(20) 씨는 “거짓말만 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런 사람이 당선되면 이제 우리나라 어떻게 해요?”라며 대선 이후의 상황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일요일 진행된 텔레비전 토론을 시청했다는 장모(43) 씨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권 후보는)믿을 수 있는 사람 같다”고 전했다.

부평시장, “인물로 대통령 뽑으면 1등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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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 3번, 기호 2번, 참 많이 다르죠?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오후 5시 권 후보가 인천 부평시장에 도착하자 200여명의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부평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무리의 상인들이 권 후보를 만나겠다고 몰려왔고, 권 후보와 인사하는 상인들의 표정은 여느 시장상인들과는 남달랐다. 상인들이 일제히 박수를 치면 “권영길”을 연호하며 “꼭 한 표 찍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오늘 직접 보니 인상이 참 좋다”, “인물이 훤하다”, “인물로 대통령 뽑으면 1등 하겠다” 등 외모에 대해 평가 하는 상인들도 있고, “열심히 하세요”, “여기까지 와줘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라며 격려의 말을 전하는 시민도 있었다. 또한 “여기 마트 큰 거 또 하나 생겼다. 힘들다” “재래시장을 살려 달라”는 주문을 하는 상인들도 있다.
권 후보는 만나는 상인과 시민들에게 “힘내세요, 좋은 세상 만들겠습니다”라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부평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당선이) 안 되는 거 알면서도 나오더라고, (서민을 위한) 진심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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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선거에서 인천시민들은 기호 3번을 두 명 찍어주셔야 합니다. 한 명은 권영길 대통령, 또 한 명은 김상용 시의원입니다!"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이어 인천 신곡4거리를 찾은 권 후보는 인천시의원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상용 후보의 지지유세를 벌였다. 권 후보는 “민주노동당만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당”이라며 “실천으로 보여준 김상용 후보에게 한 표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영길 후보가 당선되면 고생 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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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지역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심상정 의원" 화정역 앞 유세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인천지역 유세를 마친 권 후보는 저녁 7시30분경 일산 화정역에 도착했다. 권 후보는 일산이 지역구인 심상정 의원과 함께 거리 유세를 벌였다.

권 후보의 “미래를 위한 투자,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한 표, 민주노동당에 주십시요”라는 말에 많은 시민들이 박수를 치기도 했다.

화정역에서 만나 홍모(33) 씨는 “민주노동당이 한번 나라 살림을 맡아봐야 좋은데”라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당선되면 고생 끝이죠”라고 밝게 웃으며 전했다.

“이번 선거는 정리해고 반대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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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다면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악영향이 미칠 것은 뻔한 것입니다! 권영길에게 보내는 한 표가 그것을 막아내는 증표가 될 것입니다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권영길 후보가 17일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공장이다. 지난 11월25일 대통령 후보를 등록하고 맨 처음 찾은 곳이 바로 기아자동차이다.

권 후보에 대한 다양한 선전물이 만들어져 노동자들에게 배포되고 있었다. 이날도 노조사무실 복사기는 쉼 없이 선전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공장 내부에는 기아자동차 정치 실천단 차량에서 민주노동당가와 로고송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새벽 5시부터 시작된 힘든 일정으로 피곤함이 깊게 스민 얼굴이었지만 기아자동차 노동자를 만나는 순간 권 후보의 표정에 생기가 돌았다. 현장의 노동자를 만나면 힘을 얻는 듯 했다.

이종대 기아자동차 지회장은 “기아자동차 노동자들은 확실히 기호 3번”이라며 “다만 야간 근무자가 피곤해서 투표장에 가지 않는 것만 막으면 된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18일 퇴근 하는 노동자들에게 장미꽃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퇴근하는 노동자들이 장미꽃을 아내에게 주고 점수를 따서(?) 함께 투표장에 가게 만들겠다는 의도에서다.

권 후보는 기아자동차 노동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면 정리해고 바람 부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선거는 정리해고 반대 투쟁”이라고 전했다.

권 후보는 “이 후보의 노동시장유연화에 반대하는 투쟁의 물결이 일어나야 한다”며 “그 투쟁이 바로 민주노동당과 권영길에게 표를 모아주는 것이다. 표가 많으면 많을수록 투쟁의 힘이 커진다”고 전했다.

이날 권 후보는 2시간에 걸쳐 기아자동차 현장을 순회하며 노동자들 만났다. 겨울이지만 겉옷을 벗고 땀을 훔쳐가며 쉼 없이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는 지금까지 선거운동기간에 하나의 유세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이다. 권 후보에게 노동자들과의 만남은 힘을 얻어가는 과정처럼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권영길 후보는 서울 송파구 장지역 유세로 일정을 시작했다.

권 후보는 장지역에서 출근하는 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권 후보는 이어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케피코(주)를 찾아 2교대 야간근무자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케피코 노동조합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야합하여 비정규악법을 만든 정당의 후보들이 비정규직을 25%까지 줄이겠다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한 장명권 케피코 지회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무수히 쏟아지고, 극한의 삶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세상을 바꾸어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권영길 후보를 당선 시키기 위핸 모두가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부모님에게 전화해서 노동자 살리는 대통령 찍으라고 하자”

권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이 되든 무슨 상관이냐라는 생각을 가진 노동자들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누구보다도 가장 영향을 미칠 대상이 노동자다”라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분하고 억울하지만 이제 이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높다”며 “그 후보가 경제를 살리겠다면 내세운 것이 정리해고, 대량해고가 언제든 가능하게 하는 노동시장유연화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 후보가 경제를 살리는 데 걸림돌이라고 말하는 게 강성노조 즉, 민주노총이다. 민주노총을 정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민주노총 전체의 문제이자, 노동자의 자존심을 지키는 문제”라고 전했다.

권 후보는 “유세 중에 만나는 사람들이 ‘아들이 직장 안 짤리고 잘 살 수 있게 하려면 권영길 찍으라고 했다’는 말을 자주 한다”며 “부모님 뿐만 아니라 가까운 지인들에게 전화해야 한다”고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케피코가 표밭이라고 해서 왔다”

이어 권 후보는 이민호 케피코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이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냐”고 전하자 권 후보는 “케피코가 권영길 표밭이라고 해서 왔다”고 전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대표이사는 “케피코 노동자들은 찍지 말라고 해도 찍을 것”이라고 말해 또다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권 후보는 이 대표이사에게 “노조가 힘이 없으면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노동조합이 강해야 노사관계가 원만하고 좋다”고 전하자. 이 대표이사는 “사회적으로 충돌이 적은편이고 노사간 서로의 입장에 서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민, “미래를 위한 표 꼭 찍겠다”

군포시 산본역에서 만난 홍모(37) 씨는 “어제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봤다. 미래를 위한 표 꼭 찍겠다”라며 “당선은 어렵더라도 희망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던 노부부는 연설이 끝나자 권 후보에게 다가와 두 손을 잡고 “꼭 당선되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유세연설에서 권 후보는 “요즘 상인들을 만나면 장사 안된다는 말 많이 한다. 물건을 사는 봉급생활자, 서민들의 지갑이 비어있어 때문이다”며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지갑이 채워져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어 “가족에게도 법도가 있고, 국가에도 법도가 있다며 사람이 돈의 노예가 되면 사람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며 “위장전입, 위장취업, 탈세, 부동산 투기, 성매매업소 방조 등의 혐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냐”고 전했다.

권 후보는 “아이들이 대통령이 거짓말대장이고 세금도둑이 아니냐고 말할 때 어떤 말을 할 것인가”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권영길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포크로 찍듯이 권 후보에게 표를 찍겠다”

안양시 안양1동 2001 아울렛 앞에서 만난 김인철(56) 씨는 “이명박 후보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권영길 후보 말대로 나도 자식 둘 키우는데 자식들에게 뭐라고 말하겠어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 씨는 “권영길 후보가 당선되었으면 좋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유세 앞에서 권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던 한 노동자는 “노동자를 위해 애쓰는 분 아닙니까?”라며 권 후보를 “좋아한다”고 했다.

권 후보는 유세연설에 이어 중앙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을 만나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시장상인들은 “재래시장 좀 살려달라” “고생이 많다” “힘내라”는 말로 권 후보를 환영했다.

“어제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참 마음에 들어요”라는 건어물을 파는 한 시장상인은 “대통령이 되면 잘 하실 거 같다”고 전했다.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던 한 시민은 포크를 세 개 들어 보이면 “꼭 당선되라”는 말을 전했다. 이 시민은 “포크로 찍듯이 권 후보에게 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할머니네집’이라는 상호를 내걸고 분식을 팔고 있는 할머니는 권 후보를 반갑게 맞이하며 “저런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범계역에서 오늘 처음 떡볶이, 어묵 등을 파는 노점을 시작했다는 한 상인은 “제일 좋아하는 후보”라며 “우리 아들도 권영길 후보 팬”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을 찾은 이해삼 최고위원은 “시장상인들을 만나보니 권 후보를 지지하는 상인이 20%이상은 넘는 것 같다”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진보정치 백운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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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유세는 부천역 앞에서 이어집니다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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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역 지하상가에서 시민들을 만난 권 후보. "후보님과 악수하려고 멀리서부터 따라왔어요"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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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도 제가 악수했던 분이 대통령됬거든요." 그럼 이번엔 기호 3번 권영길 대통령이네요!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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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오래오래 사셔서 민주노동당이 만들 좋은 세상 꼭 맛보세요."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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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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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갖 비리 저지른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되면 이 나라 잘 굴러가겠습니까?" "안돼지!!!"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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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길! 잘한다!"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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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에 계속 들어서는 대형마트 규제하고 재래시장 살릴 후보는 권 후보밖에 없다니까요!" 부평시장에서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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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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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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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퍼레이드는 일산으로 이어지고...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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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행신동 하이마트 앞에서 당 로고송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당원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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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조가 일하고 있는 밤 늦은 시간, 노조사무실 복사기에 권후보 홍보물은 신나게 찍혀 나온다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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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떨어져도 일하는 노동자들처럼, 유세는 밤에도 계속 이어지고. 화성 기아자동차 공장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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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기아공장 생산라인은 넓구만. 땀난다. 땀나~' 쟈켓을 벗고 다시 유세시작!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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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라인을 돌며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보내는 권 후보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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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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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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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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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길 후보 파이팅!" 15분의 쉬는 시간. 휴게실에서 함께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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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님, 작업복 등에 사인 부탁해요~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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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려오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작업하느라 얼마나 힘드십니까...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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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마지막으로 D-2일의 험난한? 유세일정은 끝났다. 이제 D-1!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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