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국민이 바라고 있는 것은 혁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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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금 우리 댓글 0건 조회 877회 작성일 07-12-14 17:49본문
지금 우리 국민이 바라고 있는 것은 혁명이 아니다.
우리가 바라고 있는 것은 새로운 출발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이다.
이 나라를 재도약케 하는 것은 마음이 약한 자, 냉소적인 자들과는 무관하다.
어려운 선택을 두려워하는 자, 안락한 삶에 빠져 있는 자는 이런 일을 할 수 없다.
비록 우리의 믿음이 또 다시 배반당할 우려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희망을 품고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올바르게 생각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자.
선택의 자유는 선택의 책임과 함께 간다.
우리가 말하는 것이 무엇을 뜻하며,
우리가 뜻하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지지하고 무엇을 지지하지 않는지를 분명하게 밝히자.
용기를 갖고 우리 경제를 더욱 강하게 하며,
우리의 교육과 공공서비스의 만족도와 기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고,
분열된 사회를 통합으로 이끌며,
국가에 대한 국민들의 자존심을 다시 회복하고,
일상생활이 더욱 풍족해지고,
사회정의가 실현되며,
새 정치에의 약속들이 지켜지고,
우리의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바라보며
마음껏 뛰놀 수 있게 하는 진정한 리더를 우리는 바란다.
내면으로부터 들려오는 신호음에 귀 기울이면서
나날이 자기 자신을 재창조해나가는 리더, 끊임없이 배우고,
사람과 일을 사랑하며,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에의 기회를 움켜쥐는 리더,
열린 마음으로 세계를 가슴에 품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리더를 바라는 것이다.
변화가 두려워서 변화를 거부할 경우 우리가 지켜온 원칙들은 더 이상 원칙이기를 그만두고 도그마에 빠져든다.
원칙이 원칙이기를 중단하고 화석화된 교조가 될 때 원칙이 우리에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칙에게 봉사하게 된다.
변화는 르네상스이며 자기개혁의 과정이다.
이 변신의 고통,
재탄생의 과정 없이는 뉴 리더십이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리더이다.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지 않는 것은 그들에게 꿈을 주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장밋빛 미래에의 달콤한 약속과 꿈이 아니라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인정하고 ,
땀과 눈물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고 호소하는 ‘땀과 눈물의 약속’일 것이다.
‘땀과 눈물’의 약속을 하고 이 약속을 실천으로 옮기는 자가 진정한 리더이다.
일은 고달프고 잔치는 즐겁다.
그러나 끝없이 이어지는 잔치집의 등불을 끄고 일터로 나가자고 당당하게 말하는 자가 리더이다. 국민은 정치인에게 리더십을 기대한다.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하고, 옳은 것은 옳다고 하는 용기가 리더십일 것이다.
하루아침에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분명히 용기 있는 지도자의 말이 아니다. 거짓된 약속에서 희망은 태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영웅의 탄생이 아니라
우리 중의 한 사람으로 우리와 더불어 황폐해진
우리의 마음 터를 새로 갈고 그렇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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