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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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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선후보 댓글 0건 조회 784회 작성일 07-11-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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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9일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후보 등록이 오늘 마감된다. 등록 첫날인 어제 하루만도 9명이 등록을 마치는 등 과거 어느 대선 때보다 후보가 난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등록 요건이 완화된 탓도 있지만 대통령직에 대한 권위나 기대가 추락한 점도 그 배경이 될 듯하다.

후보들 나름의 자세와 각오가 비상하겠지만 대통령이 되려는 이들은 임기 중 섬기고 봉사해야 할 대상은 첫째도 국민과 국가요 그 마지막도 국민과 국가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 나라를 어디로, 어떻게 이끌어 가고 경영하겠다는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것이다.
 
참여정부는 어설픈 국정운영으로 민생을 피폐하게 했고 사회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등 국민의 삶을 곤고하게 했다. 그만큼 후임 대통령의 책무가 중차대해졌고 어깨가 무거워졌다. 후보들은 현 정부의 적폐 청산과 청신한 국가 건설의 대의를 놓고 정책 대결을 펼쳐야 할 것이다.

이에 못지않게 후보자의 도덕성과 인생관, 살아온 이력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요청된다.
 
 다만 후보 검증을 명분으로 한 흑색선전이나 인신공격, 정치공작 등의 네거티브 선거 운동은 국민도 식상해하고 외면한다는 것을 유념했으면 한다. BBK 등 의혹에 대해서는 사직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 금품·향응 제공 등의 유권자 매수를 비롯해 각종 불법·탈법·타락 선거 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와 검·경 등의 철저한 단속이 요망된다.
 
 정부 당국도 엄정하고 공평무사한 선거 관리는 물론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의 선거 중립을 통해 관권선거 시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할 것이다.

대선의 주인은 유권자인 국민이다. 유권자 모두가 깨어 있어 후보자의 겉모습이 아니라 진면목, 즉 능력과 자질, 도덕성,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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