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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신은 선불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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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명의 신 댓글 0건 조회 735회 작성일 07-10-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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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신은 선불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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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몽의 명품 인생을 살아라]
"마흔이 넘어서야 사랑에 빠졌어요."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다지 매력 없는 소박한 여자의 모습을 상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건 금발에 화려한 미모를 가진 데다 백만장자 대열에까지 들어선 미국의 여성 앵커 '다이앤 소여(Lila Diane Sawyer)'의 이야기다.
 
ABC의 자매회사인 WKLY-TV의 기상 캐스터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시력 악화로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닉슨 대통령 언론보좌관의 조수로서 백악관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
 
"그땐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 가구 들여놓을 짬도 없어 덩그러니 매트리스 하나만 깔고 잠만 자고 나올 정도로 바쁘게 지냈어요." 그녀는 스스로의 초짜 시절을 '사고뭉치'였다고 회상하지만 사실은 불혹이 다 될 때까지 일중독에 빠져서 지냈다.
 
잘 나가는 남성들과 간혹 데이트를 하는 일은 있었지만 생활의 축은 늘 일이었고 그렇게 자신의 일을 사랑했다. 또 사랑했기에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앵커이자 저널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었다.
 
성공도 하고 싶지만 현재와 젊음을 즐기고도 싶다? 그러나 특별한 재능을 발휘해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운명의 신은 선불을 요구한다는 것을 잊지 마라. 그것도 신용카드나 무이자 할부가 아니라 현금으로 말이다.
 
누구나 화려한 인생을 꿈꾼다. 자유롭고 폼 나고 무언가를 누릴 수 있는 인생.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누릴 것을 다 누리는 사람에게 화려한 미래가 허락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또한 평범한 안정도 결코 만만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 줄 수 있는 것을 다 내 준 다음에야 우리는 성공을 기다릴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내 책을 읽은 한 독자는 이런 말을 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가끔씩 친구들과 쇼핑을 할 수 있을 여유를 누리고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명품 여성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자신에게 더 큰 걸 요구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어느 독자의 글)
 
선 굵은 인생을 살 것인가, 평범하고 조용히 살 것인가?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명품 구두 하나 사기보다는 내 인생 자체를 비싸게 만들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명품 패션을 위해 지름신의 강림을 맞이할 게 아니라 나의 꿈을 위해 오늘 나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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