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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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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말사이 댓글 0건 조회 912회 작성일 07-11-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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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이 
곰과 토끼가 초원 위에 나란히 앉아 용변을 보고 있었다.
"토끼야, 넌 네 털에 똥이 묻어도 괜찮니?"
토끼가 대답했다.
"그래, 난 그런 건 괜찮아."
그 말을 들은 곰이 어떻게 했을까?

곰은 토끼를 듭석 붙잡아 자기 엉덩이를 닦았다.

 
 도둑 이야기  
부정축재로 큰 부자가 된 집에 개와 닭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개: 닭아! 요즘 넌 아침이 되었는데도 왜 울지 않니?
닭: 자명종이 있는데 내가 울 필요가 없잖아.
      그런데 개 너는 왜 도둑이 들어와도 짖지 않니? 
개왈,
“도둑이 집안에 있는데 내가 짖긴 왜 짖냐?” 
 
 짖지 않는 前現職 統家 개들의 변(辯)  
전 현직 대통령 집 개 세마리가 청와대에 모였다.
그들은 짖는 것을 잊어버렸음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돌아가면서 짖기를 잊어버린 사연을 얘기하는데
첫번째로 연희동 ’전’통집 ’진돗개’ 왈
    "저는 주인어른께서 현금 29만원밖에 가진 것이 없으니 짖을 이유가 전연 없지요.
    참고로 본래 저는 군견이었고요."   

두번째로 동교동 Dj집 ’불독’ 왈
    "저는 주인어른이 大盜이니 좀도둑놈들 보고 짖는다는 것은 체면이 아니지라오.
    저는 김정일 동무가 보내준 풍산개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종로1번지 ’치와와’ 왈
    "저는 주인이 먼저 다 짖어버리니 짖을 일이 전연 없습니다.
    저는 주인과 코드가 맞으니까  이곳 1번지를 떠나더라도 같이? " 
 
 
입큰 개구리
 
입큰 개구리가 하루는 짜장면이 먹고 싶어 중국 집에 갔다.
그곳은 중국인이 직접 경영하는 음식점 이었다.
중국인 종업원이 나와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니~하마"
입큰 개구리는 기분이 나빴지만 내색은 하지 않고 얼른 입을 오므리며 대답했다.
"니~돼지"
 
 
 
사팔뜨기 개구리 
 
어느날 아기 개구리가 징징 짜면서 집에 들어 왔다.
엄마 개구리: 얘야, 왜 울어?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니?
아기 개구리: 엉엉, 엄마, 나 학교 안 갈래. 아이들이 사팔뜨기라고 놀린단 말야
엄마 개구리: 아니, 네가 어디가 사팔뜨기라고 그래?
                        넌 정상이란다.
                        다른 아이들이 비정상인 거야.
(한참 아기 개구리를 달래던 엄마 개구리, 갑자기 화를 내며)

"아니, 너 엄마가 이야기 하는데 어딜 보고 있는 거야! "
 

개미와 베짱이  
□ 일본편
  여름 내내 노래만 부르던 베짱이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개미집을 찾아 갔다. 
그런데 아뿔사! 여름 내내 오로지 일만 했던 개미들이 모두 과로하여 과로사 하였더라는 것이다.
                                                        (일만 할 줄 알고 놀 줄 모르는 일본인을 빚댄 우화)
□ 소련편
  여름 내내 노래만 부르던 베짱이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개미집을 찾아 갔다.
개미는 우리 형제동무들이 왔다고 식량을 모두 거저 나누어 먹었다.
그런데 며칠 후 식량이 거덜나 개미도 베짱이도 모두 죽었다고 한다.
       (나눔,평등이라는 그럴듯한 미명하에 경쟁,생산성이 없는 공산주의를 빗댄 이야기)
□ 미국편
  베짱이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개미집을 찾아갔다.
베짱이는 개미들을 위해 열심히 노래를 불러 준다.
그리고 개미들께 요구한다.
Ticket please! 
그래서 개미도 살고 베짱이도 사는 상생의 길을 찾았다는 이야기다.
                                          (창의성은 오히려 베짱이에게서 나온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오리네 이야기
 
1.   매달 500만원을 갖다주는 남편 오리?
     "황금 오리"
2.   300만원씩 가져다주는 남편 오리는?
      "청둥 오리"
3.   100만원도 못갖다 주면서 마누라에게서 돈 갖다 쓰는 오리?.
     "탐관오리"
 
할 말과 안할말  
우리나라 최남단은 제주도 이다.
제주도 밑에는 마라도가 있다.
그리고 그 밑에는 환상의섬 무마도가 있다
무마도에는 말이 살지 않기 때문에 무마도라 불리운다.
옛날 무마도에는 아주 금슬이 좋은 암말과 숫말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암말이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그러자 숫말은 다음과 같이 중얼 거렸다.
" 할 말이 없네"
얼마뒤 암 말이 물에 떠내려왔다.
암 말이 오자마자 이번에는 숫 말이 죽었다.
그러자 암말이 말했다.
" 해줄 말이 없네"
숫 말을 잃은 암말은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세월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바다에서 해일이 일면서 야생마들이
몰려오는 것이 아닌가, 이때 암말이 외쳤다.
"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젊은 야생마들과 난잡한 생활을하게 된 암말은
어느덧 몸이 삭아가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못한 건실한 야생마 한마리가
암말에게 충고를 했다.
" 너 아무 말이나 막 하는거 아냐"
그러자 암말은  다음과 같이 대꾸했다.
" 그래도 할말은 해 야지"
결국 암말은 갈때까지 가게 되어서 더 이상
회생불능의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마지막 수단으로 암말은 영계 숫말을 끌여 들였다
그러자 다음날 아침 신기하게도 회춘을 하게 되었다.
태양이 솟고 새들 지저귀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외쳤다.
" 지금까지 내가 한말은 아무것도 아니야"
아침 동산에 올라 저 멀리 풀을뜯고 있는
야생마들을 바라보며 암 말은 다시 중얼 거렸다.
" 무슨 말 부터 할까"
수 많은 야생마 중에는 AIDS에 걸린 야생마들이 있다.
그때는 다음과 같은 겪언을 되새기게 된다.
"세상에는 할 말과 안할말 이 있다."
                              - 아뭏튼 말(馬), 말(言) 모두 중요한 것 같다.-
 
말들의 이야기
 
암말이 죽었다.
수말이 하는 이야기
"이제 할 말이 없네!"
(홀아비가 누구하고 하겠는가?)

딸 말이 여러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왔다.
아버지 말이 하는 이야기
"할 말은 많은데 차마 못 하겠네!"
(아버지가 어떻게 딸 친구하고 하겠는가?)

신랑 말은 신부 말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신랑 말이 하는 이야기
"이제 두 말이 필요 없네!"
(신부 말 하나만 있으면 족하다)

이웃집에 처녀 말이 이사 왔다.
남편 말이 부인 말 몰래 처녀 말을 한 번 해 먹고 나서 하는 이야기
"지금까지 한 말은 말도 아니네!"
(처녀 말이 최고로 좋았다) 

토끼와 호랑이 
 
토끼가 자전거를타고 있었다
그것을 본 호랑이가
’’야 ! 나도 타도돼?’’
토끼가 말하길.
"타 이거"(tiger)
 

 마술사와 앵무새
 
여행선에서 한 마술사가 승객들에게 마술을 보여줬다.
마술사는 항상 마술의 메뉴를 바꿨기 때문에 승객들은 눈치를 못챘고 모두 좋아하며 즐겼다.
하지만 선장이 기르는 앵무새는 몇년동안 보아왔기 때문에 모든 마술의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후, 앵무새는 마술사가 마술을 할때마다 뒤에서 한마디씩 했다.
"마술사 등뒤를 봐!"
"주머니안에 비둘기를 숨겨 놨쟎아!"
"모자속에 넣어놓은건 토끼가 아니면 뭐지?"
마술사는 갈수록 앵무새가 미웠지만, 선장의 앵무새라 어떻게 하질 못했다.
하루는 배가 암초를 들이받아 침몰하게 되었다.
마술사는 배의 파편을 하나 겨우 잡고 떠있었고, 앵무새가 그의 옆에와서 앉아 있었다.
둘은 3일동안 표류했고, 둘다 아무말도 없었다.
4일째 되던날, 앵무새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좋아, 내가졌다!
배 어디에 숨겼어?"

 
 전 꼽사린데요
 
송사리 5마리가 소풍을갔어요.
한참을 가다보니 송사리가 갑자기 6마리로 늘어난거예요.
그래서 화가난 5마리 송사리들이 행렬에 끼어든 녀석을 보고 넌 뭐냐고 물었죠.
그러자 그 송사리가 다소곳이 말했어요.
"전 꼽사리인데요."

 
바보 이야기 
 
옛날에 어떤 바보가 길을 가는데 참새가 머리 위에 똥을 쌌다.
바보가 그 새에게
"야!! 너는 빤쯔도 안 입고 다니냐?"
그러자 새가 하는 말
.
"야! 너는 빤쯔 입고 똥 싸냐!"
 
수캐가 오줌 누다 도망간 이유  
 " 수캐 한 마리가 한쪽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다가 저쪽에서 예쁜 아가씨가 걸어오니까 
  얼른 도망치듯이 힐껏 힐껏 보면서 갔어. 
  왜 그랬겠니?"
 " 그야 뭐, 예쁜 아가씨가 오니까 창피해서 갔겠지."
 " 개도 창피한 걸 아니?" 
 " 지도 남잔데 창피하지 않겠어?"
 " 틀렸어. 개는 창피한 걸 모르거든." 
 " 그럼, 왜 갔어?".
             
 " 오줌을 다 쌌으니까 갔지."
 
베르린 동물원
 
그 동물원의 우리에는 사자와 양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관람객들이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어떤 영국관람객이 관리원에게 물었습니다.
"저렇게 온순한 사자를 어떻게 구했습니까?"
"사자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않습니다.
 양이 문제지요.
  매일 아침 새 양을 우리에 집어넣어야 되거든요."
이 우화는 처칠이 나치의 야만성을 경고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다.
 
 
 
코끼리와 모기 시리즈
하나,
   코끼리 등에 모기가 앉았다.
   그랬더니 코끼리가,
   " 야, 무거워.   빨리 내려 와 !"  
   했겠다.   그랬더니 모기 왈
   "시끄러 !  콱 밟아버린다~"
   이때 지나가던 하루살이가 이 광경을 보고 한 소리 했다는데
 
   "오래 살다 보니 별꼴 다 보겠네."
 
둘,
   코끼리 엉등이에 모기가 않아 있다.
   나무 위에 앉아 있던 원숭이가 모기를 맞히려 바나나를 던졌는데
   빗나가 모기는 맞지 않고 코끼리 머리를 맞혔다.
   코끼리가 움찔하니 모기가 하는 말,
 
   "재밌어? 한 번 더 해 줄까?"
 
코끼리와 개미 
 
코끼리 암컷 한마리가 정글을 걷고있다가 그만 가시가 발에 박혔다.
코끼리가 아파서 어쩔줄 모르고있는상황에 앞에 개미한마리가 지나갔다.
코끼리는 개미에게 도움을 청했다.
"개미야 내발에 박힌 가시좀 빼줘!"
개미는 코끼리에게 부탁을 들어주면 뭐든지 다할꺼냐고 물었다.
코끼리는 뭐든 다 들어준다했는데 개미의 조건은 섹스였다.
결국 개미는 코끼리의 가시를 빼냈다.
그리고 코끼리의 뒤로 가서 그 행위를 하기시작한다.
그걸 나무위에서 보던 원숭이 한마리가 너무웃겨 배꼽을 잡고웃다가 그만 나무에서 미끄러져 코끼리 머리위로 떨어졌다.
코끼리는 아파서 소릴질렀다.
"아야야!"
그러자 개미가 뒤에서 땀 뻘뻘흘리며 한 말.
.
.
.
"아퍼?
조금만 참어!"
 
먹고 살려면 
 
고양이를 발견한 쥐는 필사적으로 달려 쥐구멍 속으로 쏙 들어갔다.
잠시 후에 고양이가 쥐구멍 앞에서
멍~멍! 멍멍!
하고 짖어댔다.
쥐는 밖에서 갑자기 개 짖느 소리가 나자 이상하다 싶어 고개를 쑥 내밀었는데
고양이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쥐를 낚아채면서 말했다.
 
"아무튼 멀고살려면 2개 국어 이상은 해야한다니깐."
 
팬티입은 개구리 
 
어느 연못에서 물뱀이 헤엄을 치고 있었다.
연못 여기저기에는 개구리들이 놀고 있었는데 물론 모두들 알몸이었다.
물뱀이 헤엄을 쳐, 연못 맞은 편에 도달하니 한 놈만 팬티를 입고 바위 위에 서 있었다.
물뱀, "야, 넌 뭔데 팬티를 입고 있어"
라고 물었다.
그러자, 팬티입은 개구리는 수줍은 듯..
"저요?  전 때밀인데요"
 
누가 더 터프한가? 
이웃에 살고 있는 쥐 세마리가 모여 누가 더 터프한지 내기를 했다.
첫번째 쥐가 위스키 잔을 단숨에 비우고
빈잔으로 식탁을 내리치며 말했다.
"난 말야,쥐덫을 보면 거기서 댄스를 춘다구.
 그리고 나서 미끼로 쓰인 치즈를 물고 유유히 사라지는게 나야."
이말을 들은 두번째 쥐가 럼주를 두잔이나 연거푸 비운 후
유리병을 머리로 깨 부수며 가소롭다는 듯이 말했다.
"난 말야, 쥐약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어.
 보이는 대로 모아 가루로 만들어 모닝 커피에 넣어 마셔야 개운하거든."
그러자 마지막 쥐가 지루하다는 듯이 하품을 하며 말했다.
"난이렇게 노닥거릴 시간이 없어."
 
"오늘밤도 고양이와 뜨거운 밤을 보내야 해."

 
타잔과 치타 
 
타잔이 치타를 데리고 목욕탕엘 갔다.
타잔이 치타에게 말했다.
“치타야, 내 등 좀 밀어 줘. ”
그러자 치타가 때수건으로 타잔의 가슴을 열심히 밀었다.
“치타야, 거기 말고 등을 밀어. ”
그런데도 치타는 타잔의 가슴을 열심히 밀었다.
타잔은 치타의 뒤통수를 치면서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 임마! 등을 밀라니깐. ”
치타는 어리둥절하여 타잔에게 물었다.
“꼬리 달린 쪽이 등 아니야? ”
 
저는 사냥꾼인데요. 토끼 못 보셨어요?
수화기를 든다. 맘에 드는 번호를 누른다.
 
상대방:여보세요∼
 
나:저, 토끼인데요. 사냥꾼이 쫓아와요.
 
얼른 끊는다. 또 전화를 건다.
 
상대방:여보세요.
 
나:저, 토끼인데요. 사냥꾼이 쫓아와요. 도와주세요.
 
미련없이 또 끊는다. 다시 전화를 건다.
 
상대방:야! 너, 토끼지? 죽을래!
 
나:네. 저, 토끼예요∼ 도와주세요∼
 
끊는다. 다시 전화를 건다.
 
상대방:야! 왜 장난전화야? 토끼 이놈, 죽을래?
 
나:(목소리를 굵게 가다듬고) 네? 장난전화라니요.
 
상대방:아… 죄송해요. 누구시죠?
 
나:저는 사냥꾼인데요. 토끼 못 보셨어요?
 
뚜욱.
 
음하하∼ 전화를 할 때는 절대 웃으면 안된다. 그러나 마지막 말을 했을 때 받아치는 사람도 있다.
 
그쪽:예∼ 토끼는 저리로 갔는데요.
 
그러면 그냥 끊어라. 상대는 고수다.
 

 안 문다고 그랬잖아요?
 
어느날 저녁, 나는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한데, 저만치에서 한 아저씨가 커다란 개를 데리고 벤치에 앉아 있었다.
개를 좋아하는 나는 그 아저씨에게 다가갔다.
 
"아저씨, 아저씨 개는 사람을 무나요?"
 
"허허, 내 개는 사람을 물지 않아."
 
나는 그 말에 안심하고 개를 쓰다듬었다.
 
으악! 그런데 그 개가 물었다.
피가 났다.
나는 몹시 화가 나서
"아저씨! 안 문다고 그랬잖아요!"
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아저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 개는 내 개가 아니야." 
 
개미 한 마리 
 
기네스북에 한번이라도 오르는 것이 평생 소원인 남자가 살고 있었다.
기네스북에 오를 심산으로 개미 한 마리를 잡아다가 10년간 훈련을 시켰다.
그래서 그 개미는 노래만 나오면 춤을 추게 된 것이다!
남자는 기네스북 협회에 가서 시연을 했고 협회 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었다.
그리고 등록을 기다리는 동안 밖에 나가 점심을 사먹고 있었다.
식당에서는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려왔고 개미는 그 노랫소리를 듣고 신나게 춤을 췄다.
남자는 그 모습을 보고 누군가에게 너무나 자랑하고 싶은 맘이 들어서 황급히 웨이터를 불렀다.
"웨이터~ 이리와 보시오!"
그러자 웨이터는 달려와서 개미를 손가락으로 꾹 눌러 죽이며 하는 말.
"선생님,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신기한 앵무새 
 
한 사나이가 애완동물을 사려고 동물가게를 찾아갔다.
가게에는 앵무새가 한 마리 앉아 있었는데, 이상하게 오른쪽 발에는 빨간색 줄을, 왼쪽발에는 파란색 줄을 달고 있었다.
사나이는 궁금해서 주인에게 물었다.
"저 앵무새는 왜 발에 끈을 달았습니까?"
"저 새는 특별훈련을 받은 앵무새인데요.
파란 줄을 당기면 일어를 하고, 빨간 줄을 당기면 중국어를 하지요."
주인이 대답했다.
 
"우와! 참 신기하군요. 그러면 끈을 모두 당기면 어떻게 되나요?"
그러자 사나이가 하는 말을 듣고 있던 앵무새가 이렇게 말했다. .

"그럼 내가 떨어지지, 임마!"
 
임금님의 개 
 
임금님의 개가 있었다.
이 개는 할 줄 아는 거라고는 ‘끄덕끄덕’ 밖에 없었다.
그래서 임금님이 이 개에게 ‘도리도리’를 시키는 사람에게 상금을 주겠다고 명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상금을 얻기 위해 몰려들었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 허사였다.
마지막 한 사람이 남아 있었다.
임금이 그에게 물었다.
“자네는 이 개를 도리도리하게 할 자신이 있는가?”
“물론이옵니다.폐하”
“자 어서 시작해보게”
“예”
그러자 그 사람은 가방에서 벽돌을 꺼내었다.
그러더니 힘껏 개에게 벽돌을 날렸다.
개는 깨갱 거리면서 임금님 뒤로 숨었다.
그런 뒤에 그 사람이 개에게 물었다.
 
“또 맞을래?”
‘도리도리’
그 사람은 상금을 타서 유유히 사라졌다.
이 일이 있은 뒤 며칠 뒤에 부작용이 일어났다.
개가 이제는 도리도리만 할 줄 알지 끄덕끄덕은 전혀 못하게 됐다.
임금은 다시 명했다.
이 개에게 끄덕끄덕을 시킨 자에게는 도리도리보다 더 후한 상금을 내린다고.
이런 명이 내리자마자 도리도리 사건의 그 남자가 돌아왔다.
그러고 이 한마디를 내뱉고 상금을 챙겨갔다..

“너 나 알지?”

 
 아니 어쩌다가 
 
어느날 나는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가만가만 잘 가고 있는데, 왠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몰래 안고 탔다.
그때까지는 사람들의 별 무관심 속에서 아주머니와 강아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
한 10분 정도 지났을까? (10초인가-.-;;)
강아지가 갑자기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계속 깽깽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어머 제니야 멀미하니?
등등 별스런 소리를 다해대고 있었고..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하였다.
(버스운전사는 뭐하나.. 내리게 하던가.. 타지 못하게 하던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두들의 반응은 한숨과 짜증으로 범벅(?)되어가고 있었다.
그래도 버스운전사는 말이 없었다.
또한 아주머니도 주위의 반응을 무시하고 있었다.
보다 못한 한 아저씨가 주위의 반응에 힘입어 아주머니에게 말을 건냈다.
아주머니 버스 안에서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 좀 조용히 좀 시켜요.
그러자 아주머니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대답한다.
"아니 이게 어딜봐서 강아지새끼에요!
내 새끼나 마찬가지인데!!
좀 멀미하는 거 가지고 내 새끼한테 왜들 그러세요 참나!"
어이없는 아주머니의 답변에 주위반응은 살벌해져 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한 용기 있는 아줌마가 한마디했다.
 
"아니! 어쩌다가 강아지 새끼를 낳았데..."
 
풍산개 이야기
김정일이가 풍산 개 3마리를 남쪽 고위층에게 한 마리씩 선물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3마리 풍산개가 짖지를 않더라나요.
첫번째 개는 전두환 대통령에게 주었는데 안짖어 이유를 물은즉
"주인의 저금통장에 겨우 39만원밖에 없는데 어떤 도둑이 들어온다고 짖습니까" 하더라고요.
두번째 개는 김대중 대통령한테 주었는데 안짖어 이유를 물은즉
"주인이 한국에서 제일 큰 도둑인데 누구를 보고 짖습니까" 하더라나요.
세번째 개는 놈현에게 주었는데 안짖기에 이유를 물은즉
"주인이 하도 시도 때도 없이 시끄럽게 짖는데 나까지 짖어대면 어떻게 합니까" 하더라나요.
 

개구리와 나무꾼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할아버지!
나무꾼:거기 누구요?
개구리: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아니,개구리가 말을?
개구리:저한테 입을 맞춰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윗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주시면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할아버지는 들은 채도 않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왜 내 말을 안 믿으세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믿어!
개구리:그런데 왜 입을 맞춰주지 않고 호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나무꾼:너도 내 나이 돼 봐.
             예쁜 여자랑 사는 것보다 개구리와 얘기하는 게 더 좋지.
 

광우병의 원인
여기자가 광우병과 관련, 한 농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병의 원인이 뭔지 짐작 가는 바가 없으신가요?"
 
"물론 있죠. 수놈이 암컷에게 덮치는 건 1년에 단 한번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거 미처 몰랐던 일인데, 그게 광우병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그리고 우리가 하루에 두 번씩 암소의 젖을 짠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어요?"
 
"이야기가 재미나는데, 요컨대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는 겁니까?"
 
"요컨대 이런 이야기라고요.
만약 내가 댁의 젖가슴을 하루에 두 번씩 만져주면서
성관계는 1년에 한 번 밖에 안 해준다면 미치지 않겠냐 말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권총  
한 나그네가 산길을 가다가 무서운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꼼짝없이 잡혀 먹히게 된 나그네는 순간,
이판사판으로 바지를 훌러덩 까내리고 거시기를 내밀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야! 나 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이 권총이 있으니  너 같은 호랑이는 하나도 안무섭다!"
호랑이는 순간 움찔하며 생각했습니다.
"아니,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나를 보고 큰소리를 치는 걸 보니
저게 뭔진 모르지만 엄청 무서운건 갑땅....."
그리고는 뒷걸음질 쳐 도망을 가서 고개넘어 주막집 할멈 한테 가서 물었습니다.
"할멈!
이차저차 해서 그놈이 그것을 내밀며 큰소리를 치는데
그게 그렇게 무서운 거유?"
그말을 들은 할멈은 순간 고쟁이를 훌러덩 벗고
가랭이를 짝 벌리며 말했습니다.
 "그럼!
여기봐라!
난 40년 전에 한방 맞은 것이 아직두 안 아물었다."
 
재미있는 개구리
다른 개구리들은 파리를 잡아 먹는데 오로지 벌만 잡아먹는 개구리.
그 묘한 식습관을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 개구리들이 물었다.
“너는 이렇게 맛있는 파리를 놔두고 왜 남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벌만 잡아먹냐?”
그러자 이 개구리 왈,
“톡 쏘는 그 맛을 니들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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