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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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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767회 작성일 07-10-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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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의 모습인 발가벗은 몸으로
비에 흠뻑젖어 보라
세상에 찌든 고뇌가
스스로 벗겨지느니라 
 
비에 젖노라면 사내의 상징이
오그라 든다.오그라든 심벌로
더러운 욕망은 생기지 않는다.
 
아 요새 글이 잘 되질 않는다.
술을 마시지 않으니 더 더욱 그러하다.
 
멋지게 빠졌던 잃어버렸던 조갑지라도 내곁에 있으면
아무런 술이라도 조은데 흠뻑 취해보고 싶다.
 
바같에는 빗소리가 제법 요란하다.
훨훨 다 벗어버리고  비 멎을때까지만이라도
무작정 걸어 볼까한다.
 
나와 친구할 사람이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으련만...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9:40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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