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번 해외사무소장 선발관련 이정도면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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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정과 열받음 사이 댓글 6건 조회 4,420회 작성일 22-11-05 11:59본문
그 전에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할 사항은 몇가지 있어 보이네요
1. 해외사무소(LA 사무소 제외)가 희망 부서입니까?
---> 사실 전 보내질까 두려운데..... ㅎㅎ, 1년도 아니고 2년 이상을 가족과 또는 혼자가야 하는데 쉬운 선택은 아닌듯 하네요
2. 신청자가 많습니까?
----> 제가 알고 있기로는 중국 상해사무소 같은 경우 저번 인사에 발령이 았어야 하는데...
현재 계신분도 들어 올려고 하는데 후임자가 없어서 못 들어온 걸로 아는데요
생각보다 신청자가 아예 없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3. 선발과정이 공정했을까요?
----> 사실 우리가 담당자라고 생각해 봅시다. 과정에서 불공정함이 드러났음에도 그대로 진행시키는게 쉬울까요?
아무리 윗사람이 지시했어도 차후에 명백히 담당자 책임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쉽게 처리합니까? 우리가
그럴 이유도 무모함도 없을거에요 대부분이...
저는 선발과정에서의 공정함은 경위를 밝히면 드러나리라 생각해요
그럴 것들을 무시하고 처리할 도 공무원은 아주 드물다고 봐요...
상황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가지는것은 좋지만
대놓고 비판하기 전에 관련 상황을 냉정하게 볼 필요는 있을겁니다.
혹시, "나는 가기 주저스럽고, 남 가는건 배아프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ㅎㅎ
(이런 경우는 많죠... 기획계에 가면 힘들것 같고, 나랑 비슷한 동기들이 가는건 배 아프고...)
해외사무소 가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떨어졌다면 그런 경우가 발생한거라면
이렇게 비난할 수 있다고 보지만,
만약 그렇지 않고 그냥 해외 2년 연수 다녀오고 또 나가는게 꼴보기 싫어서 비난한다면
비난하는 사람 스스로 좀더 냉정한 사고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 해외사무소가 복지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댓글목록
냉철님의 댓글
냉철 작성일공감님의 댓글
공감 작성일진실님의 댓글
진실 작성일동의2님의 댓글
동의2 작성일국외훈련이나 해외사무소 파견은 일정 조건만 되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진다. 국외훈련(유학파견) 은 도에서 요구하는 파견 조건 맞추는 것도 그렇지만 해당국가 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아내는 것도 결코 쉽지가 않으며, 더군다나 학위를 받고 졸업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 간 파견자 학위 취득율이 너무 저조하여 언제부턴가 학위 미취득시 학비를 반납토록 정하고 있다. 그런데 가서 논다고 말하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가 하는 말과 다를바 없다. 해외사무소도 도내 기업의 수출과 통상협력 등 지원을 위해 만들어 진 기관인 만큼 이에 기여하기 위해 뜻이 있는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 자격요건을 갖추어 신청하는 것이고, 해당 직급의 직원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도록 공문에도 명시되어 있다. 흔히들 아무렇게나 특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특혜라는 것은 소위 조건이 같은데도 특정인에게 특별한 사유없이 혜택이 주어져 공정성을 해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자격을 갖춘 누구나에게 신청과 경쟁의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되는 이런 경우는 결코 특혜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동료가 노력하여 선택한 것에 무조건 비난을 할 것이 아니라 그가 가서 열심히 일해서 도정에 기여도 하고 좋은 경력을 쌓아 우수한 자원이 되어 돌아오도록 격려해 줘야 해외사무소 존치이유도 생기고 복귀 후 후속 파견도 생겨 본인은 물론 뜻을 품은 우리 후배들에게도 기회가 계속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