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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공무원 업무자세 고쳐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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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배치 댓글 0건 조회 1,046회 작성일 07-10-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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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근무 기회 부여, 재평가 탈락시 최종 '퇴출'

 "조직발전을 저해하는 무능하고 태만한 공무원은 교육을 통해 새 사람을 만들어 다시 쓰겠습니다"

경기도 수원시는 11일 업무능력이 부족하고 조직발전에 해가 되는 공무원에게 경종을 울리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인사쇄신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인사쇄신은 무능.태만 공무원을 선정, 현장근무를 통해 무사안일한 업무자세를 고치게 만들어 다시 담당 부서에 재배치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으로, 아예 공무원 조직에서 퇴출시키는 서울시의 '무능공무원 퇴출제'와는 차이가 있다.

시(市)는
▲무단결근, 무단외출, 출.퇴근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 위반자
▲민원지연, 불친절 등으로 민원을 야기하는 자
▲상관.동료에 폭언, 폭행 등 조직화합을 저해하는 자
▲업무시간에 인터넷으로 게임, 주식 등을 하는 자
▲업무시간에 허위출장 등으로 사적인 업무를 보는 자
▲사생활 문란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
▲기타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현격히 손상한 자 등 무능.태만 공무원 선정을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에 따라 선정된 무능.태만 공무원은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불법 주.정차 단속, 재활용 쓰레기 선별작업 등 업무가 고된 현장에서 6개월간 근무한 뒤 업무수행능력을 재평가 받은 뒤 통과하면 다시 담당 부서에 재배치된다.

1차 현장 근무에서도 개선되지 않은 공무원은 다시 6개월간의 현장근무 기회가 주어지며 2차 현장근무에서도 정신자세나 업무수행 능력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최종적으로 '직원 면직' 절차를 통해 퇴출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각 국.소장 및 구청장 책임하에 인사쇄신 대상자를 선정하도록 했으며 '인사쇄신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초부터 현장 근무를 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인사쇄신을 시행하기 앞서 공무원노조와 협의를 마쳤으며 국.과장 등으로 구성될 인사쇄신위원회에도 노조 임원 1명을 포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퇴출이 목적이 아니라 일부 무능.태만한 공무원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무사안일한 업무자세를 타파해 조직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6개월씩 총 1년간 기회를 주었는데도 변하지 않는 공무원은 결국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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