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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심사위원, 전국무용제는 출연…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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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일보 댓글 0건 조회 838회 작성일 07-10-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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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심사위원, 전국무용제 출연…
 
논란
 
김경숙 도 예선집행위원장·심사위원
 
이명숙 무용단원으로 전국무용제 출전
강동욱 기자 kang@gnnews.co.kr
2007-10-02 09:30:00
 올해 전국무용제 예선대회인 경남무용제 ‘심사과정 의혹’ 논란의 당사자인 김경숙 집행위원장이 전국무용제 경남대표로 출전한 이명선 무용단의 ‘비천상의 비밀’이란 작품에 직접 출연해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경숙 부지회장은 전국 무용제 예선대회인 경남무용제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을 맡아 경남도 지회장인 이명선씨가 안무를 맡은 이명선 무용단의 ‘비천상의 비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사실상 예선대회인 경남무용제를 주도한 당사자이다.

 당시 경남 예선대회에 출전한 ‘이명선 무용단’에 심사 위원인 김경숙씨가 대표로 있는 ‘김경숙 무용단원’ 다수가 포함돼 있는 등 심사의 불공정성을 도내 언론들이 제기를 했으나, 이를 무시했다. 이 때문에 심사 공정성에 대해 의혹이 일었으며, 결국 이명선 무용단이 최우수상을, 안무상에 이명선 도지회장이, 연기상에 정구영씨(김경숙 무용단원)가 수상을 했다.
 당시 경남 무용제 심사결과를 보고 권미애 진해 지부장, 김주상 진주 지부장 등 각 지부장들은 야유와 함께 거센 항의를 했으며, 또 일부관객들도 심사결과에 대해 “너무 편파적이다. 규정 위반이다”며 야유를 보내는 등등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대회장 문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도내 한 무용인은 “경남무용제에서 제기된 의혹과 문제점들로 인해 도내 무용인들의 위상이 실추된 이 마당에 당사자가 그것도 자신이 심사한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은 도덕적 불감증외는 달리 설명할 수 없다”며“그동안 언론에서 제기됐던 의혹들이 헛말이 아니라는 것을 당사자가 입증을 한 셈”이라며 비난을 했다.

 전국무용제 출연을 직접 본 무용인은 “자숙해야 할 사람이 경남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더욱이 자신이 심사를 해 출전시킨 그 작품에 출연한 것은 많은 무용인들로부터 예선대회의 불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행동”이라며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한 인사는 “경남대표로 참가하는 것이 법적인 문제는 없을 지 모르지만 도덕적으로는 용납이 안된다”며“자신이 주도한 경남무용제를 언론에서 '난장판'이란 용어까지 써가며 심사 과정에 비판을 했는데, 자숙하기는 커녕 보란 듯이 전국무용제 출연한 것을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한편, 경남 예선대회 당시 심사 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자 장현호 사무국장은 "임원회의 때 운영위원회인 각 시군지부장들을 배제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한다"며 "이날 집행위원장 선임이 결정된 후, 바로 김경숙 집행위원장을 만나 함께 심사위원단까지 선정했다"고 했다. 심사위원 선정을 이명선 도지회장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김경숙 부지회장과 사무국장이 개입한 것을 두고 도내 무용계에서는 의혹이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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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경남무용제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을 지낸 김경숙씨가 이명선 도지회장이 대표및 안무를 맡은 ‘비천상의 비밀’출연진으로 전국무용제에 참가했다. <사진은 출연진. 김경숙씨와 김경숙 무용단원 다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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