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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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단해 댓글 0건 조회 894회 작성일 07-09-15 11:19본문
-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생활할 목적으로 건축 중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의 사저 주변의 땅 총 14개 필지 3만989㎡(9374평)를 노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및 청와대가 대통령 취임 직전부
- 터 최근까지 꾸준히 매입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 및 주변 인사가 형성한 ‘노 대통령 타운’은 사저를 포함해 총 16개 필지 3만6459㎡(1만1028평)에 이르게 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넓이, 즉 사저 및 노건평(대통령의 형)씨의 집을 더한 면적(5470㎡·1654평)의 6.6배이다.
- ▲ 노무현 대통령 사저가 들어서고 있는 봉하마을 일대. 대통령 취임 직전부터 최근까지 사저를 제외하고 총 14개 필지 9374평을 매입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래쪽엔 노건평씨 부인 소유의 땅도 5개 필지가 있다.
- 사저 주변을 호위하듯 커다랗게 둘러싼 이 땅들은 노 대통령의 공식 취임 닷새 전인 2003년 2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구입됐다. 이 가운데 3개 필지는 청와대가 지난해 12월 27일 경호용 건물용으로 한꺼번에 매입한 것이다.
- ▲ 노건평씨가 사용하는 저수지변의 골프연습장. 물에 뜨는 공을 사용해 저수지를 향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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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노 대통령 측이 꾸준하게 매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진 생가 463㎡(140평)는 부산상고 동문인 창원의 사업가 강모씨가 지난 2월 생가 앞의 밭 2개 필지 1051㎡(317평)와 함께 동시에 매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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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계약, 현재 가등기된 상태이다. 강씨가 이 생가와 2개 필지를 사면서 지불하기로 한 돈은 9억원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부동산 업체들은 주변 시세의 4배 이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 노 대통령 사저 인근의 부인 소유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고 있는 노건평씨. 지난 6월 초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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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된 14개 필지의 등기상 소유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노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씨 1개 필지, 노건평씨 부인 민씨 5개 필지,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문인 강씨 3개 필지, ‘노 대통령의 후원자’인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이사로 있는 건설업체 ‘정산개발’의 대표이사인 정씨 2개 필지, 대통령 경호실 3개 필지 등이다. 현재 노 대통령의 사저를 짓고 있는 진영읍 본산리 산 9-1번지 땅은 당초 정산개발 정씨가 소유한 본산리 산 9번지의 일부였으나, 지번 분할을 거쳐 노 대통령에게 사저용으로 매각됐다.
가장 여러 건을 보유한 노건평씨 부인 민씨의 땅들은 긴 직사각형 형태이며, 현재 대부분 잔디로 단장돼 있다. 이 잔디밭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저수지가 있다. 노건평씨는 저수지 한쪽에 가건물로 지어진 골프연습장에서 물에 뜨는 공을 사용, 저수지를 향해 스윙 연습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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