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주차는 어디에 하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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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지호수 댓글 0건 조회 1,572회 작성일 07-09-07 17: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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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용호동에 위치한 용지호수 무료 주차장을 자전거 보관소 설치 및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면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창원시는 9월 현재 자전거 타기 활성화와 차량 사용 줄이기 등 관련된 시책 추진과정의 일환으로 용지호수 옆에 위치한 무료 주차장(약 30대 주차가능)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1차 작업은 마무리 된 상태이며, 2차, 3차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시책대로만 추진하다 보니 민원이 끊이지 않고있다.
현재 용지호수에는 매일 저녁 2회의 분수쇼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수많은 시민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그러나 호수 근처는 평일 낮에도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으며 더욱이 저녁과 휴일에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불편함을 호소 하고 있다.
시민 신씨는 “자전거 보관대를 이용하는 자전거는 불과 두세대 밖에 없고 막상 자전거를 타고 구경을 오는 사람도 적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비효율적으로 이용되는 자전거 보관대를 다시 주창장으로 돌려 달라”며 시청 신문고를 두드렸다.
타 지역에서 분수쇼를 구경하기 위해 용지호수를 찾는다는 시민 이씨는 “휴일을 이용해 진해에서 아이들과 함께 분수쇼를 구경하러 간간히 용지공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 지역은 안그래도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근처를 몇번씩이나 배회하곤 하는데.. 주차장을 타용도로 변경하면 더욱더 용지공원을 찾아오기가 힘들지않겠냐”며 창원시에서 주차와 관련한 현실적인 배려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존 주차 공간을 유지하고 자전거 보관대를 신설하자는 민원이 많은 가운데 창원시 관계자는 “기존 무료주차장에 공원을 찾는 사람보다 인근 주민의 상주 차량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며 “공사 시작후 민원이 많이 발생할 것을 예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자율적인 문화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누구나 즐기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며 “주차 문제는 인근 유료주차장과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으로 생각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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