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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잘난'후배 일잘해도 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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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 댓글 0건 조회 1,084회 작성일 07-08-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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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들은 ‘유아독존’ 스타일의 후배 사원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 포털 비즈몬이 남녀 직장인 11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4%가 ‘아무리 일을 잘해도 정이 안가는 부하 직원이나 후배가 있다’고 답했다.

 

일을 잘해도 미워 보이는 부하 직원 유형으로는 ‘팀워크는 무시하고 개인 플레이를 하는 유형’을 꼽는 응답 비율이 51.0%나 됐다.

 

그 다음으로 △선배의 실수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따지는 후배(20.9%) △업무나 밥값을 덤터기 씌우는 후배(9.9%) △매사에 항상 핑계가 많은 부하 직원(6.4%) △남들 야근할 때 모르쇠 하는 칼퇴근족(2.4%) 등의 차례였다.

 

싫어하는 부하·후배 직원을 대하는 방식으로는 ‘남들이 기피하는 일을 넘기거나 업무량을 은근히 늘린다’는 응답 비율이 27.1%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인사를 안받아주는 등 무시한다(23.0%) △공개적으로 잔소리 하거나 망신을 준다(18.4%) △하는 업무마다 트집을 잡는다(6.6%) 등도 있었다.

 

한편, 직장 안에서 가장 무서운 부하 직원 유형으로는 ‘앞에서는 착한 척, 뒤에서는 신랄한 뒷담화를 늘어놓는 부하’(26.8%)가 꼽혔다. 또 ‘노련하게 부서원·거래처를 포섭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후배’(25.1%), ‘콩나물처럼 쑥쑥 크는 엘리트 후배’(18.9%), ‘사소한 일도 자신이 부각되게 잘 포장하는 후배’(14.4%) 등도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9:16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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