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오늘접속 : 238
  • 전체접속 : 10,072,523

메인메뉴

본문컨텐츠

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종교 단체의 안전 불감, 인명 경시가 낳은 비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종교 단체 댓글 0건 조회 739회 작성일 07-08-08 11:19

본문

저는 미국에 사는 동포입니다. 납치 사건이 어떻게 되었나 알아보고 싶어 들렀다가 몇번 글을 씁니다.
네티즌들의 쓴소리에 네티즌들이 자국민 보호나 인간 생명에 관심도 없고 기독교 비방에만 열을 올린다는 글이 있네요.

하지만 인명을 경시하고 냉혈한들은 아마도 기독교 단체인듯 싶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사전 지식이나 교육, 훈련 없이 그냥 선한 젊은이들을 보냈는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던데 지금 상황에서는 서서히 무엇인가를 깨닫는지 용감하지도 않은 듯 하네요.

해외 선교나 봉사를 할 경우 아니 그냥 타지에 여행을 할 경우에도 준비할 것은 너무나 많습니다. 여행지의 기후, 문화, 언어 등등을 살피는 것은 기본이고 비상시 대처법, 연락처 등등을 꼼꼼히 살펴야하겠죠.. 더군다나 전혀 종교와 사상이 다른 전쟁지역에 선교를 떠나려면 따져야할 것은 더 많을 겁니다.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살아야 죽을 때까지 봉사나 선교를 할 수 있기에 안전을 따지고 유사시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본적인 상식은 있어야할 겁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주인공들은 전혀 기본적인 준비가 안된 듯 싶습니다. 안전 불감증입니다 또 자신 생명에 대한 심각함이 없었습니다. 무엇에 홀렸는지 너무나도 즐거운 모습으로 그냥 되는대로 혹은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떠났습니다. 납치되기 전의 행동들도 매우 무식했고 납치된 이후에도 여러 말실수로 세간의 입에 오르고 있습니다. 안전 유지법, 비상시 대처법, 납치될 경우 대처법등은 익히고 갔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들을 보낸 단체들의 안전불감증과 인명경시 풍조는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보냈고 교육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서 가서 죽던 말던 그냥 보냈습니다. 만일 자기들 자녀들이 섞여있었다면 그렇게 보내진 않았을 겁니다. 그곳에 위험한 곳은 없는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등등 어떻게든 많은 정보를 얻어 알려주고 신신당부했겠죠.. 정상적인 부모라면 보내지 않았을거고요. 다른 사람 자식이니 그냥 신경 안 쓴것 입니다. 인명경시의 표본을 보였습니다.

납치 후에도 단체들은 무식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든 잘못을 한국과 미국 정부에 돌리고 있고 유족들을 선동했고 이로 인해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거짓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어수룩한 거짓으로 주인공들을 흠집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체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위기 상황에서 코미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왜 이슬람 사원은 찾아가는지? 봉사인지 선교인지 논쟁은 왜 하는지? 왜 살살 거짓말 치며 이번 사건을 예쁘게 포장하려고 노력하는지? 등등 다 코미디입니다. 살아 돌아오더라도 명예가 바닥으로 떨어진 그들이 한국에서 제대로 살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사람의 목숨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을 보낸 단체들은 과연 그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하여 무엇을 준비하고 교육했었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심이. 그냥 이번 사건에서 어떻게든 도망치고 화려하게 치장하려고만 하시지 마시고 그들의 목숨을 생각해야합니다.

네티즌들도 사람의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관점이 다를 것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시 음주운전, 과속등을 금지하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만일 이 규칙을 어길 시에는 상당한 불이익을 줍니다. 국가뿐만 아니라 이런 규칙들을 어기고 사고가 나서 사망하거나 불구가 될 경우 보험회사도 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국가나 사회 일반이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고 대부분의 국민들도 이런 규칙을 잘 따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주인공들은 국가의 말에 따르지 않았습니다. 국가나 사회 일반이 인정하는 전쟁지역의 위험성을 대다수의 국민들과는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이럴 경우 국가나 사회 일반에게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
음주운전과 전쟁 진행중인 나라에 선교를 가는 것과 어느쪽이 더 위험할까요? 저는 후자가 훨씬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사람은 제도적으로 불이익을 받을뿐만 아니라 사망후에도 별로 좋은 소리 듣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한 일에 목숨을 건 분들에게 국민들이 과연 좋은 소리만 할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이번 주인공들은 안전에 대해 무지하고 자신의 생명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적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기독교 단체들은 네티즌들의 의견들을 쓴소리 몸에 좋은 소리로 알고 잘 새겨듣고 다음부터 잘 하면 됩니다. 사람의 목숨은 매우 소중합니다. 앞으로 오지로 선교라도 보내려면 정말 담임목사보다 더 좋은 지원해주고 가족들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해주고 그들의 안전, 정말 책임지고 떠나기전 교육도 정석대로 하시면 됩니다. 기독교의 발전보다 사람의 생명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선교사, 전도사 등등이 오래 살아야지 기독교를 전파할 것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저는 미국에 살면서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왜 미국이 사사건건 개입해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국의 몇몇 국회의원이 미국에 와서 도와달라고 사정을 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이게 무슨 낭비에다가 수치인지!! 한국 정부가 하나의 독립 국가답게 국민 전체를 위한 결정을 잘 내리리라 기대합니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8:52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하단카피라이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주소 (51154)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사림동 1) / 대표전화 055.211.2580~3 / 팩스 055.211.2589 / 메일 ako2582@korea.kr
Copyright(c)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