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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파고, 기술로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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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후변화 댓글 0건 조회 689회 작성일 07-08-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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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대응 위해선 국민들의 자발적 노력과

대체에너지 투자는 물론 신기술개발이 절실

 

2007년 2월 유엔의 기후환경기구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발간한 ‘기후변화 4차 보고서’는 현재 지구가 겪고 있는 지구온난화는 여러 과학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볼 때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에 의해 발생했을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발표하면서 이제 세계는 원인에 대한 논쟁보다는 어떻게 기후변화에 대응할지에 대해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07년 6월 선진 8개국 정상회담에서도 기후변화와 관련한 새로운 국제협약 논의에 합의하고 미국도 참여를 약속하면서 포스트 교토의정서 논의가 시작됐다. 기후변화협약 문제는 이제 국가 전체의 중요한 명제가 됐다.

 

그러나 실질적인 감축방안으로는 에너지 사용을 대폭 줄이거나 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안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에너지 사용의 제한은 생활에서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므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면서 경제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실현 가능하며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적인 방안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온실가스 처리기술, 재생에너지 기술을 꼽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저감해야 할 양이 많아서 어느 한 가지 방법만으로 해결될 수는 없고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기술 측면에서는 먼저 국민의 자발적인 절약 노력과 아울러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자동차의 연비 개선, 제로에너지 건물 시스템, LCD 조명 확대,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효율 향상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태양열에너지, 바이오에너지, 소수력발전, 지열에너지 등 대체에너지 분야에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에너지 효율 제고와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지만 이 기술들만으로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온실가스 처리기술이 세 번째 기술적 대안으로 꼽힌다.

 

이 분야의 기술개발 목표는 저비용 온실가스 처리이기 때문에 기존의 연소 위주의 기술에서 탈피해 화석연료의 전환에 의한 새로운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의 석탄발전은 발전효율을 기존에 비해 2배 정도 향상시키는 동시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거의 모두 회수해 땅속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것이다.

 

이러한 제로에미션 기술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재 CSLF, APP, IEAGHG, FutureGen 등 다자간 국제협력에 가입해 국제 공동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9:16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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