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무원노조, '민중행정· 참공무원 운동' 교섭투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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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민일보펌 댓글 0건 조회 1,256회 작성일 07-08-17 16:39본문
민주공무원노조, '민중행정· 참공무원 운동' | ||||
교섭투쟁 선포 기자회견…"도, 성실한 교섭·동참" 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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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으로 전열을 재정비한 공무원노조가 16일 '2007 교섭투쟁 선포'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의 성실한 교섭 대응을 요구했다. 민공노 경남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6년 시련기의 체험을 단련의 기회로 삼으며 법적 지위를 확보한 상태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주도적으로 맞이하고자 한다"며 "행정을 바로세워 이 땅 낮은 곳의 민중들이 차별없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중행정'과 '참공무원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민공노는 그 방안으로 △노동자·농민·서민을 위한 예산편성 노력 △일상적인 행정 및 의회 감시활동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행정 강화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실천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근로조건 개선 분야에 △경남도 동일 수당체계 수립 시행 △복지카드 사용 경남도 통합관리 △경남도 공무원수련원 건립 △도 소양고사 및 전입고사 폐지 등 9개항을 비롯, △부단체장 등 낙하산 인사 금지와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부패방지 전담기구에 노조 참여 △도·시군 소식지 통폐합 등 인사·조직 및 제도개선 과제 8개항을 제시했다. 또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최근 '돈주고 상타기' 관행으로 지적된 자치단체 포상의 문제점 개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의 권리의무 위반사항 발굴 시정을 제시했다. 지부 핵심요구 내용으로는 조합원 총회·대의원대회·운영위원회·집행위원회·임원회의·상급조직 회의·행사 등의 참가와 노동조합의 자주적 권리를 침해하는 각종 행위 금지 등 5개항의 조합활동 보장과 노사간 신뢰구축, 조합원 자격·조합간부 활동 보장, 노동조건 개선 등 37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대정부 특별교섭 핵심 요구사항으로 △노동조합 활동 보장과 희생자 원상회복 △'민중과 함께 하는 공무원 노조' 대국민 선언 △사회공공성 강화 및 공무원 노동조건 개선 △네트워크 산업의 사유화 중단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협의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한편 경남본부는 현재 진주·마산·거창·함안·남해·거제와 농업기술원 등 7개 지부에 5000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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