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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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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한한 잠재 댓글 0건 조회 812회 작성일 07-06-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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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더십에 관한 책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섬기는 리더 예수>, <따뜻한 카리스마> <덩샤오핑 평전> <손자병법>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리더십 전문서적이 넘쳐난다.
 
리더십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반증이다. 사실 선진국 기업들은 교육의 상당부분을 리더십 교육에 할애하고 있다. 왜냐하면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조직의 운명이 좌우될 정도로 리더십이 경쟁력의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 

리더십이란 조직의 구성원들이 목표를 향하여 자발적으로 뛸 수 있도록 만드는 영향력이다. 그러니까 리더십에 따라 자발적으로 움직이느냐 타율적으로 움직이느냐가 결정되는 것이다.
 
위대한 기업이란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신바람이 나서 역량이 극대화되는 조직이다. 문제는 어떻게 스스로 뛸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 

리더십에는 공적 리더십(Public Leadership)과 퍼스널 리더십(Personal Leadership)이 있다. 공적리더십이란 조직의 질서 속에서 나오는 리더십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조직의 시스템이 권위를 만들고 그 속에서 리더십이 발휘된다.
 
 반면에 퍼스널 리더십은 자기 성찰을 통해 개인 차원에서 다방면에 걸쳐 발휘되는 리더십이다. 공적리더십이 근무시간에 한정되어 있지만 퍼스널 리더십은 근무 시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작동하는  리더십이다.
 
그 동안 우리는 공적인 리더십에 대해서는 관찰하고 교육받을 기회가 많았다. 그러나 퍼스널 리더십에 관한 교육은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제 수평적인 조직구조가 되면서 퍼스널 리더십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에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너무 쉽게 자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이들은 공적인 리더십은 잘 발휘했으나 퍼스널 리더십이 부족하여 최선이 아닌 길을 선택하고 만 것이다. 

퍼스널 리더십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LMI리더십의 폴 마이어 회장은 퍼스널 리더십에 관하여 세 가지 측면에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첫째, 자신의 생각을 선명하게 내리는 자기 확신의 능력이다.
둘째, 개인으로 하여금 삶의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그 방향으로 전력투구하게 하는 능력이다.
셋째, 목표가 요구하는 바가 무엇이든지 그것을 획득하고 완수하고 또한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한 결단을 내리는 능력이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인간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퍼스널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는 환경의 영향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대부분의 교육을 무엇을 해서는 안 된다는 부정적인 쪽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꿈과 욕구는 현실에 타협하면서 분재된 소나무처럼 왜소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훈련부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경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수없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실수가 두려워 책임 있는 퍼스널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퍼스널 리더십은 개인의 마음 속에 영감을 샘솟게 함으로써 주어진 상황을 극복하고 더 높고 가치있는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에 대한 건설적인 불만에 불을 지펴줌으로써 개인으로 하여금 불만스러운 상황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 준다.
 
사람이란 뚜렷한 존재의미를 발견할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좋은 사례를 살펴보자. 
<죽음의 수용소>의 저자인 빅터 프랭클 박사는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로서 빈 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의사로 활약하다가 2차대전 중에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부모 아내 그리고 두 자녀와 함께 체포되어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끌려가 처참한 생활을 하였고, 수용소에서 가족 모두 죽임을 당하는 아픔을 맛본다.
 
 
이러한 시련을 통하여 그는 생·사의 문턱에서 존재의 의미에 대한 하나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자신이 반드시 살아남아 수용소에서 일어난 일을 알려야겠다는 목표가 있어서 생존 의지가 생겼다.
 
결국 살아남아 자신의 경험을 책에다 담았다. 이 책 속에서 저자는 삶의 의미를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에 대하여 실감나게 기록하고 있다.
 
 체력이 좋은 사람들이나 민첩한 사람들이 오히려 먼저 무너지고 허약해 보이는 사람들이 끈질기게 버티어 나갔다. 처음에는 이런 현상을 이상하게만 여기다가 점차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수용소의 처참한 조건에서 견디어 나가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고난에의 의미를 깨닫는 사람, 삶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다.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이웃 동료들을 돕는 마음을 지닌 사람,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들이 오히려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반면에 아무리 인간적인 수단이 탁월하고 체력이 좋아도 삶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은 고난을 견디지 못하고 쉽사리 무너짐을 보게 되었다.
 
 그가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나를 둘러싼 환경이 아무리 억압적이고 혹독할지라도 외부 상황에 대한 나의 태도만은 내가 선택할 수 있었다"라는 깨달음이었다.
 

이 책은 인간이 존재의 의미만 제대로 깨달으면 어떠한 어려운 환경도 극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강조하고 있다.
 
 IMF외환위기 이후 한국기업에서 직장인들의 가치관은 많은 변화를 겪었기에 직장인들의 삶의 목표 설정과 가치관 정립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사오정 오륙도로 표현되듯이 고용불안의식의 증가, 연봉제 등 능력주의 인사관리의 확산 등으로 인해 직장인의 회사에 대한 충성심도 과거와는 달라졌다.
 
이제 조직이 얼마나 직장인들에게 학습기회를 부여하고 자신의 몸값을 향상시킬 수 있느냐에 관심을 갖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직에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의 현실이 어려워도 기업문화를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바꾸어 개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면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해진다.
 

퍼스널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꿈과 비전의 수립, 가치관의 정립, 효과적인 목표관리를 통해 조직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리더 스스로 퍼스널 리더십에 관심을 갖고 재정립함으로써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소망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월드컴 축구 4강 신화를 목도하면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개인의 꿈과 조직의 꿈이 상호 보완작용을 함으로써 승수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하여 공적 리더십과 함께 퍼스널 리더십의 개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7:54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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