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도청인사 뒤죽박죽(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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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급직 댓글 0건 조회 3,247회 작성일 07-06-29 08:05본문
경상남도의 인사, 조직행정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당초 약속했던 퇴출 공무원 선정이 연기됐고,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특정인을 선임했다가, 뒤늦게 공모하기로 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잡니다. 경상남도의 퇴출 공무원 선정 문제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퇴출 대상자를 각 실, 국 별로 할당하는 바람에 직원들의 불신과 분열만 부추겼습니다. 또, 퇴출 대상에서 4급 이상 간부는 제외해 하위직 죽이기라는 반발도 큽니다. <인터뷰>김해연/경남 도의원 << '마녀사냥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공무원 사회 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다.>> 또, 다음달 초로 예정된 인사를 앞두고, 5급 사무관 승진 인원을 뒤늦게 조정하면서 행정직과 녹지직 등 직렬 간 갈등까지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종해/경남 도청 공노조 위원장 << 인사 시스템이 엉망이다 >> 심지어, 개발과 경영 등 전문성이 필요한 경남개발공사 사장에 특정인을 선정했다가, 뒤늦게 공기업법이 개정된 사실을 알고 다시 `공모'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로 예정된 조직과 기구 개편을 앞두고, 이에 대한 불만과 문제제기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안권 발전 특별법이 사실상 국회 통과가 어려운 상황에서 단지 도지사의 지시 사항이라는 이유로 `남해안 시대 추진본부'라는 이름뿐인 국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제와 기업 관련 과를 경제통상국이 아닌 남해안 시대 추진본부'에 포함 시켜 업무 효율을 더 떨어뜨린다는 지적입니다. 원칙도 소신도 없는 경상남도의 인사, 조직행정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이 꼭 어울립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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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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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시간 : 2007.06.28 (2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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