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오늘접속 : 788
  • 전체접속 : 10,073,073

메인메뉴

본문컨텐츠

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노는 날’ 노는데 정신 뺏긴 지자체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애국정신 댓글 0건 조회 1,520회 작성일 07-06-07 08:13

본문

노는 날’ 노는데 정신 뺏긴 지자체들
현충일 조기게양 안해 비난 ‘봇물’
입력시간 : 2007. 06.07. 06:00


07-80385.jpg
현충일인 6일 창원시 도로변과 창원시청앞 광장(왼쪽)에는 태극기는 보이지 않고 특정회사의 기만 광장전체에서 펄럭이고 있는데 비해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거의 모두 조기 게양을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이영환 기자>
“요즘 국경일에는 국기를 달지 않나요? 더구나 현충일은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님들을 기리는 날인데도 거리에서 조기를 볼 수 없다는 건 이해하기 힘듭니다.”

제52회 현충일인 6일 김해시를 비롯해 도내 시·군 상당수 시가지에는 국기를 보기가 힘들었다.

김해시의 관문인 내외동은 물론 시내 중심도로 어디에도 조기가 걸린 곳이 없었고 심지어 일부 관공서 조차 조기가 걸린 곳을 찾기가 힘들 정도였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

도내 상당수의 지방자치단체가 도로변에 국기를 게양하지 않아 보훈의 달을 무색케 했다.

특히 그동안 지역의 축제나 각종 행사 때면 시·군기는 물론 태극기를 도로변 곳곳에 게양해 태극기 물결을 이루며 행사분위기를 띄웠던 지자체들이 정작 국경일에는 국기게양을 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샀다.

또한 창원시, 진주시, 산청군 등 각 지자체들도 이날 읍·면·동별로 집집마다 태극기달기 운동을 독려하면서도 정작 지차체는 조기 게양을 등한시 해 거리는 행사 때와는 사뭇 다른 썰렁한 거리풍경을 연출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또 전체 가구의 3%만이 국경일 때 국기를 단다는 통계처럼 이날 아파트나 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국기 달기 운동을 벌였으나 그 효과는 미미했다.

국가유공자 조모씨 (김해시 내외동)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리는 현충일의 참 뜻이 점차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제52회 현충일인 6일 오전 도내 시·군 충혼묘역에서는 주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이 열려 순국선열과 전몰 군경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대근 기자>        <이대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7:26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하단카피라이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주소 (51154)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사림동 1) / 대표전화 055.211.2580~3 / 팩스 055.211.2589 / 메일 ako2582@korea.kr
Copyright(c)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