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큰 230만평 규모의 습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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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매일 댓글 0건 조회 1,469회 작성일 07-06-08 08:12본문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될 화포천 일대는 창녕 217만㎡의 창녕군 우포늪 보다 넓어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습지다. 7일 환경부와 김해시 등에 따르면 진영, 한림, 생림, 진례 등 4개 읍·면 64㎞를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화포천 일대를 연말까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총 예산 3,400여억원이 투입되는 화포천 치수사업은 내륙습지 조성과 습지생태공원 운영 등 2개 부분으로 나눠 2013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습지생태공원은 새와 습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조류 및 초지생태 관찰지구’와 습지 학습과 모니터링을 위한 ‘생태학습관 지구’, 식물자원의 전시와 주민의 정주환경 교육을 담당하는 ‘자연체험 및 농업생태 관찰지구’ 등으로 이뤄진다. 박용현 시 환경행정 담당은 “화포천은 매년 집중호우 때 수해가 많은 지역”이라며 “환경부의 계획대로 습지가 조성되면 범람 피해를 막는 것은 물론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 물고기 등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균 기자> <허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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