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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하는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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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으로 댓글 0건 조회 771회 작성일 07-06-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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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하는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 확산
도교육청-경남농협, 오늘 습지보존·봉사 협약체결
도여성능력개발센터·경찰·기업체도 일손돕기 동참
입력시간 : 2007. 06.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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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 회원과 직원 등 70여명이 7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창원시 북면 하천리 정구호씨의 감자밭에서 비닐제거, 감자캐기 등 일손을 돕고 있다.
한미FTA체결, 여름 가뭄 등의 악재로 농민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내 전 기관, 계층으로 농촌과 관련된 봉사활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남교육청과 농협경남본부는 11일 오전 10시30분 농협경남본부 대강당에서 습지보존 및 농촌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과 경남농협의 이번 협약서 체결로 도시지역 학교는 농촌마을과 1학교 1농촌마을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체험활동과 습지체험 교육, 그리고 다양한 농촌지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경남농협은 창원, 마산, 김해, 진해 4개 지역 초등학교 20개교를 선정, 우포늪 체험학습 및 농촌 일손돕기 지원사업을 위해 2,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공무원자원봉사단은 지난 4일 발대식과 도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갖고 농촌 돕기 자원봉사에 나섰다.

또한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회장 윤지순)회원 61명과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김동태)직원 10명 등 71명은 지난 7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창원시 북면 하천리 농가 정구호 댁에서 감자밭 1,000평에서 비닐제거, 감자 캐기 등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경찰과 기업도 농촌 돕기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본격적인 양파,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농심을 애태우고 있는 창녕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기동대 3~5개 중대를 보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의 일손 돕기는 창녕지역 독거노인, 교통사고 피해 가정, 경찰가족 농가 등 32세대 12만여평 농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또 경찰청 경찰 30여명은 지난 7일 진주시 미천면 소재 매실농장에서 진주경찰서 직원 30여명과 함께 매실수확 및 운반 작업을 실시했다.

(주)무학(대표이사 최재호)은 지난 7일 마산시 봉암동 역사관에서 무학가족 자원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무학 관계자는 “이러한 모든 활동들을 체계화하고 조직화 할 필요성에 의해 무학가족 자원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면서 “무학가족 자원봉사단은 복지시설 방문 봉사에 가장 적합한 인원인 15명 단위의 24개 봉사대로 조직돼 경남ㆍ부산ㆍ울산 지역의 복지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회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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