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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전국 지부장 2차 비상회의 개최 결과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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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상대책위 댓글 0건 조회 913회 작성일 07-05-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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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14시부터 동구 범일동 노동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 80여개지부 134명의 지부장 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노조 전국 지부장 2차 비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2차 비상회의에서는 참석한 지부장 및 간부들의 힘찬 박수속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으며, 설립신고관련 일정을 결정하였다.
또한 권승복 위원장에 대한 탄핵발의 및 18차 임시대의원대회의 무효선언을 결의하였다.
비상대책위원회의 당면 사업목표 및 설립신고 관련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비상대책위원회의 당면 중점 사업 목표 ■

ㅇㅇㅁ

1. 조직진로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 대세화를 통해 압 도적 다수를 포괄한 설립신
2. 지도력 부재로 공무원노조 이탈한 지부, 본부에 대한 조직사업
3. 조직력 회복으로 특별악법 개정, 해고자 원직복직 실현을 위한 국면 창출
4. 공무원노조 정상화와 설립신고를 위한 제반 사업을 총괄적으로 지휘, 집행하는 지도구심으로서 역할수행



조직진로 변경을 위한 세부 일정표


① 비상대책위원회 공식화(5. 19 직후)

-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선포

- 전국지부장 비상회의 및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정당성 확보

- 위원장 사퇴요구 공식화

② 총투표 대오 확대, 대세화(5월 말)

- 추가로 총투표를 계획중인 지부를 중심으로 총투표를 확대

- 총투표에 유보적인 입장에 있는 지부들에 대한 조직화 사업 전면화


③ 제2차 전국지부장 비상회의 개최(5. 30)

- 비상 전국대의원대회 개최 확정

- 비대위 활동방향 및 조직진로변경 세부(안) 확정

-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승인

- 비상대책위원회 결정사항 승인

-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 규약개정(설립신고에 필요한 사항)소위 구성

- 권승복 위원장 탄핵 결의

- 5. 19 대대의 무효화 선언


④ 지부별 대의원 대회 개최 및 실․과․동 조합원 간담회 실시 (~6. 15 한)

- 대대가 가능한 지부는 대대 개최하는 것으로 하고, 불가능한 지부는 최소 지부 운영위 개최

- 지부 의사결정으로 비대위와 함께 할 것을 결정, 결의

- 설립신고 일정 (안)에 따른 설립신고 결정

 

⑤ 정기 전국대의원대회 개최(6. 23)

- 설립신고를 위한 규약, 규정 개정

- 지도부 선출(임기최소화, 한시적 대의원간선), 규약개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⑥ 설립신고(6월 말 ~ 7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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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섭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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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들의 인사>


비상한 각오와 행동으로 조직을 사수하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우리는 그 이름만으로도 온몸에 전율이 돋고 가슴이 떨리며 가슴이 벅차오르지 않았던가?


50년 굴종과 오욕의 역사를 뒤로하고 우리들의 자주적인 힘으로 올려 세운 자랑찬 공무원노조의 깃발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벅찬 감격을 맛보았던가?

힘차게 펄럭이는 공무원노조의 깃발을 앞세우고 우리는 전국을 누볐으며, 그 깃발아래 함께 뭉쳐서 투쟁하면서 자랑스런 공무원노조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그러나 지금 우리 조직, 현 지도부의 모습은 어떠한가?

총파업이후 어려운 시기 희생자구제기금을 2만원씩 조직해내던 수만명의 소중한 조합원들이 조직을 이탈하는데도 어용이라고 비아냥거리고, 공무원노조가 크게 하나되기 위해 조합원총투표를 요구한 동지들을 가르켜 행자부의 프락치라 매도하며, 조직분열자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도 모자라 공식적인 의사결정기구를 자신의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폭력으로 무산시키는 반조직적 행위가 난무하고 있다.

조직의 모든 민주적인 의사결정기구는 일부 폭력세력에 의하여 자신들의 입맛대로가 아니면 폭력이 동원되는 상황에 놓임으로 공무원노조가 일부 폭력세력에 점령당하는 현실에 처해졌으며,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정상적인 의사결정은 아예 불가능한 상황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 현재의 조직상황이다.

규약과 규정에 따른 정상적인 대의원대회의 개최 요구를 일축한 채절대다수인 대의원을 배제한 채 진행된 5. 19 전국임시대의원대회는, 대의원 배정에서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공무원노조의 규약과 규정을 철저히 무시한 반쪽짜리 대회이다.

또한 5. 19 대의원대회는 그 결정사항에 대해서도 참여 대의원마다 각기 다른 해석으로 결정사항이 불분명한 그야말로 혼란만 가중시킨 요식적 대의원대회이다.

위원장의 입장이 방문 본부, 지부마다 다르고 명확하지 않은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일관하고 있고, 대변인 또한 언론에 대정부 교섭결과에 따라 7월 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조직진로를 논의한다는 대의원대회 결정을 마치 합법화를 결정한 것처럼 발표함으로써 조직의 혼란만 부채질하고 있다.

위원장의 계속된 의사결정 번복은 위기를 넘어 이제는 조직붕괴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분열과 파편화를 지켜볼 수 없음을 인식하고 조직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한 각오로 행동에 나설 때이다.

우리들의 단결된 힘만이 조직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우리가 곧 공무원노조의 희망임을 인식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진로 결정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에서 나타난 조합원들의 의사를 사업에 반영하여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함은 당연지사이며, 위기를 최단시일 내에 극복하고 조합원을 14만으로 복원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입법·사법·행정·헌법기관과 광역지자체를 포함하는 출범 당시와 맞먹는 전국단일조직 설립, 조합원들의 실질적 권익증진과 근로조건 향상을 전면에 배치하는 사업 전개로 진정 조합원이 주체가 되는 노동조합을 건설해야 한다.

이에 대한 평가는 조합원들에게 맡기고,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현장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를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공무원노조를 사수하기 위한 비상한 각오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였음을 세상에 알리며......



2007. 5. 3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장 오봉섭, 집행위원장 정형택)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7:26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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