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속사리 주민, "혁신도시 실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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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사리 댓글 0건 조회 715회 작성일 07-05-01 08:42본문
경남 혁신도시 예정지구 현장 실사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속사리 주민들이 30일 오전 진주시 가좌동에 있는 경남혁신도시사업단 대한주택공사 울산경남지역본부를 항의 방문했다.
이날 주민들은 "혁신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이 없어지게 돼 주민들이 불안하게 여기고 있으나 당국은 생계방안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도 하지 않은 채 보상절차를 강행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사전 협의 없는 현장조사는 실력행사로 막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산업도로 남쪽의 106만평에 대한 현장실사는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속사리 인근 20만평의 터는 혁신도시 예정지구에서 완전히 제외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20만평은 혁신도시와 전혀 상관없는 전국체전을 위한 운동장 터를 확보하기 위한 땅이지 않느냐"고 불평을 터뜨렸다.
속사리주민대책위 정금화 위원장은 "마을 주민에게 오늘부터 전쟁이라고 선포를 해 놓은 상태"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경남혁신도시사업단은 "5월말까지 현장실사를 마치고 6월에는 감정평가 공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실사가 보상으로 곧바로 이어지진 않는다"며 "일단 이번주 수요일부터 문산쪽이나 갈전마을부터 현장실사를 할 방침이니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명호기자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7:03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또한 "산업도로 남쪽의 106만평에 대한 현장실사는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속사리 인근 20만평의 터는 혁신도시 예정지구에서 완전히 제외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20만평은 혁신도시와 전혀 상관없는 전국체전을 위한 운동장 터를 확보하기 위한 땅이지 않느냐"고 불평을 터뜨렸다.
속사리주민대책위 정금화 위원장은 "마을 주민에게 오늘부터 전쟁이라고 선포를 해 놓은 상태"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경남혁신도시사업단은 "5월말까지 현장실사를 마치고 6월에는 감정평가 공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실사가 보상으로 곧바로 이어지진 않는다"며 "일단 이번주 수요일부터 문산쪽이나 갈전마을부터 현장실사를 할 방침이니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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