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 도민 우롱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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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천심사 댓글 0건 조회 941회 작성일 07-04-27 14:17본문
도내 의원들 도당위원장직 사의 만류
"4.25 재보선 참패 책임보다 사태수습 급선무"
한나라당 소속 도내출신 의원들은 26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경남지역 4·25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권경석 도당위원장 문제를 논의한 끝에 사의를 만류키로 합의했다.
의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4·25 재·보선 참패을 도당위원장이 책임질 문제도 아니고 명분도 없고, 시기도 맞지 않는다”며“차분하게 먼저 당을 수습하는 방안을 찾는 길이 급선무이다”고 만류했다.
모임에서 중진 의원인 박희태 의원은 “차분하게 수습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방호 의원은 “도당위원장이 선거에 참패한 것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은 설례도 좋지 않다”며 “도당위원장이 사퇴할 문제가 아니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권 위원장은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은 누군가 져야 한다”며 “경남도당 위원장은 관례적으로 추대에 의해 선출되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위원장을 선출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제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내부를 단속하고 국민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살얼음을 걷는 심정으로 조심하며 국민의 뜻을 헤아리려 애썼으나 결과적으로 안일하고 오만한 행태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도민들을 실망시켰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권 의원장은 “거창군 기초의원 선거에 5000만원이라는 금품으로 후보를 매수하려는 사건이 터지자 도민들이 도의원, 시장·군수는 얼마겠느냐는 얘기도 나왔다”며 “거창군 선거가 전국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을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도당위원장으로서 원인과 결과에 대한 포괄적인 책임을지는 것이 당원과 도민에 대한 도리하고 생각한다”며 “한나라당의 가족들이 더욱 더 결속하고 단합하여 국민들의 진정한 뜻을 찾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31지방선거 때에 공첨심사위원과 이번에는 도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김영덕 수석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를 비롯, 지방선거에서 계속 참패하자 “도당위원장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사의를 표망한 뒤 “앞으로 도당 공천에 일절 관련하지 않겠다”며 침통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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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삼 기자 keungsam@gnnews.co.kr 2007-04-27 09:30:00 |
의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4·25 재·보선 참패을 도당위원장이 책임질 문제도 아니고 명분도 없고, 시기도 맞지 않는다”며“차분하게 먼저 당을 수습하는 방안을 찾는 길이 급선무이다”고 만류했다.
모임에서 중진 의원인 박희태 의원은 “차분하게 수습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방호 의원은 “도당위원장이 선거에 참패한 것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은 설례도 좋지 않다”며 “도당위원장이 사퇴할 문제가 아니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권 위원장은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은 누군가 져야 한다”며 “경남도당 위원장은 관례적으로 추대에 의해 선출되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위원장을 선출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제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내부를 단속하고 국민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살얼음을 걷는 심정으로 조심하며 국민의 뜻을 헤아리려 애썼으나 결과적으로 안일하고 오만한 행태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도민들을 실망시켰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권 의원장은 “거창군 기초의원 선거에 5000만원이라는 금품으로 후보를 매수하려는 사건이 터지자 도민들이 도의원, 시장·군수는 얼마겠느냐는 얘기도 나왔다”며 “거창군 선거가 전국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을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도당위원장으로서 원인과 결과에 대한 포괄적인 책임을지는 것이 당원과 도민에 대한 도리하고 생각한다”며 “한나라당의 가족들이 더욱 더 결속하고 단합하여 국민들의 진정한 뜻을 찾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31지방선거 때에 공첨심사위원과 이번에는 도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김영덕 수석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를 비롯, 지방선거에서 계속 참패하자 “도당위원장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사의를 표망한 뒤 “앞으로 도당 공천에 일절 관련하지 않겠다”며 침통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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