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대회 도비1억지원은 도민기만이며,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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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혈세 댓글 0건 조회 946회 작성일 07-04-28 11:45본문
道, 노동자 통일대회 예산 1억원 지원
만찬 비용·단일기·애드벌룬 제작 등에 사용
속보= 경남도가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주최 측인 노동단체에 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 홍창섭 경제정책과장은 26일 오후 도청을 방문한 민주노총 경남본부 이흥석 본부장과 한국노총 경남본부 박준수 의장에게 1억원의 보조금 지원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 과장은 이에 앞서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창호)로부터 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도는 통일대회 주최 측에 지원되는 예산이 ‘민간에 대한 경상적 보조금’으로 집행 후 사용내용에 대한 엄격한 감사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도는 통일대회 주최측이 만찬비용. 단일(통일)기·단일기 수기·애드벌룬 제작 등의 용도로 1억원의 지원을 요청한 만큼 이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갑작스레 큰 규모의 지원 요청을 받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평소 내왕이 적던 양 노총이 합심해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도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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