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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잘 가르치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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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풍 댓글 0건 조회 943회 작성일 07-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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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뽑는 것도 좋지만 잘 가르치기가 더 중요하다.
지역 대학들이 잘 가르치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3불(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불가) 정책 폐지를 두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지역 대학들은 우수인재 뽑기 경쟁과 더불어 대학 본연의 우수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나선 것이다.
 
대구가톨릭대는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학과를 대상으로 공학교육인증제와 비슷한 'CU(Catholic University, 가톨릭대학)교육인증제'를 이번 학기부터 도입했다.
 
인증제는 단순히 강의 후 평가(시험)를 통해 점수만 매기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도를 교수와 함께 점검, 평가한 다음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와 취업지도를 하는 형식이다.
 
대가대는 우선 이번 학기부터 1단계 사업으로 학업계획서와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지속적 품질 개선) 보고서'를 작성토록 했다.
 
학생들이 작성하는 학업계획서는 교과는 물론 비교과 학습계획과 진로 및 취업준비계획을 마련해 지도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보완하고 실천하게 된다.
 
CQI는 과목별 지도교수가 작성하며 학기중과 말에 학업성취도와 수강생의 강의평가와 의견, 요청사항 등을 학생 개개인별로 작성해 데이터베이스화하며 교육품질 향상에 활용하게 된다.
 
계명대가 도입한 교육품질향상 시스템은 대학과 일반 사회, 내부구성원간 상호교감을 강화해 교육품질 향상을 모토로 한 3C(Campus Communication Culture, 캠퍼스 소통문화)운동이다.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와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운동장 등 캠퍼스 공간과 시설을 지역민들에게 개방하고 학내외 상호간 교감의 강화, 학생 커뮤니티 활성화, 창조적인 조직문화의 정착 등 4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한다.
 
특히 학생 직원 상호간 경어 쓰기 운동을 통한 상호존중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어 신개념 교육문화운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영남대가 조만간 도입할 천마인증제는 학생들이 자기계발 노력으로 성과를 거두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공,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및 리더십영역 등 세부 평가영역을 설정하고 기준을 충족하면 인증서를 주고 종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으면 졸업 때까지 등록금면제와 어학연수비용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영남대는 일부 학과ㆍ부에 시행해 온 공학교육인증제를 올해부터 공대 전학과로 확대했다.
 
경북대도 2학기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술 뿐 졸업 후 조직생활 등에 필요한 각종 역량을 기록, 관리하는 경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실시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 같은 잘 가르치기 시스템의 특징은 학점 이외에 취업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과 자질을 학생 교수 직원이 하나되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이다.
 
이들 대학 관계자들은 "학점이 중요하지만 전부가 아니며 외국어능력 및 리더십과 공동체생활에 필요한 덕목 등을 갖췄는지 여부를 대학이 보증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제도 시행에 인력과 예산 등 많은 비용이 들지만 전국적 지명도가 떨어지는 지방대학으로서는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6:34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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