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오늘접속 : 4,817
  • 전체접속 : 10,343,631

메인메뉴

본문컨텐츠

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부천시장, 의회의장 청탁 폭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천시 댓글 0건 조회 837회 작성일 07-03-22 08:22

본문

부천시장, 의회의장 청탁 폭로

자치단체장이 시의회 의장의 인사청탁과 이를 거부한 데 따른 보복을 폭로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지난 20일 6급 이상 시 공무원을 소집한 가운데 열린 ‘시정현안 비상설명회’에서 “오명근 의장으로부터 시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청탁을 받았으나 거절했다.”면서 “그 결과 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조성사업과 MBT(폐기물처리시설)사업 등이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부결됐다.”고 폭로했다.
홍 시장의 발언은 시가 상정한 MBT사업이 2차례 부결된 데 이어 이날 오전 열린 시의회 기획재정위에서 또다시 보류된 것이 계기가 됐다.
홍 시장은 “오 의장이 부탁한 시의회 직원을 승진시키면 다른 직원들이 피해를 보게 돼 들어줄 수 없었다.”면서 “오 의장이 (부탁을 안 들어주니까) ‘두고 보자’고 했고, 그 결과 주요 시책사업이 잇따라 부결됐다.”며 오 의장이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시민들에게 이번 사업에 대한 시의회 심사 및 처리결과를 공개해 심판받겠다.”면서 “공직자는 의회에 사정하거나 밥사고 술사는 일은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오 의장은 “집행부와 시의회간 통상적인 인사교류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을 뿐”이라며 “요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약간 비아냥식의 표현을 한 적은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부결된 안건들은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의원들에게 ‘알아서 심사해 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3:53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하단카피라이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주소 (51154)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사림동 1) / 대표전화 055.211.2580~3 / 팩스 055.211.2589 / 메일 ako2582@korea.kr
Copyright(c)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