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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네티즌 글' 무턱대고 지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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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턱 댓글 0건 조회 1,647회 작성일 07-03-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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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네티즌 글' 무턱대고 지워라?
언론.방송사들 못한 역활 네티즌들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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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일 기자, skssk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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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후보 경선 앞두고 네티즌 경쟁, 격화 우려

금년대통령 선거(12월19일)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대선이 앞에 경선을 위해 대선후보들의 2월초'검증'을 놓고 무척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 지지자들 사이에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네티즌 올린글' 선관위가 삭제요구, 국민의 알 권리 죽이기?

그런 가운데 이 전 시장측이 몇 명의 네티즌을 고소한 사실을 적은 글('이명박 조심하세요')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선관위 사이버팀은 해당글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전 시장측이 고소한 것으로 전해진 네티즌들이 한나라당 지지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너무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는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3대에 걸친 가족사와 집안 내력까지 파헤치며 후보자를 완전히 '검증의 테두리'에 넣고 홀딱 벗겨 버린다고 한다. 미국인들은 국민의 지도자는 청렴결백해야 한다는 미국식 검증에서 오는 방법이라 생각들하고 있으며, 한국 처럼 심한 제재를 하고 있지 않는 것이 다르다.

반면 한국의 경우는 언론,방송사들이 그동안 그 역활을 대신 해 왔었다. 그러나 이번 대선을 앞둔 언론,방송사들이 전혀 대권후보들의 사전 검증을 피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지금껏 아무런 검증도 없었으며, 후보들의 지지도만 연일 발표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특정후보를 감싸는 행위가 아닌가'라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여당의 후보도 선정이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의 후보들의 지지도를 알려고 하는것이 아니다. 진정 국민들이 알고 싶은것은 대권후보의 국가관, 정책, 도덕관 등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언론, 방송사들 눈과 귀 틀어 막고 있어 국민들 답답

그러한데도 언론,방송사들은 일주일이 멀다않고 대권후보들(이명박,박근혜,손학규등)의 등수만 연일 발표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이런 지지율이 뭐가 필요 한 것인가. 차라리 이런 쓸데없는 지지율보다는 각 후보의 됨됨이를 알려 주어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선택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것이 더 바람직 하다고 본다.

언론과 방송사들이 입을 막고 있으니 국민들의 궁금증, 의혹심들을 찾아서 인터넷에 나서고 있으며, 이로인해 의혹이 더 가중되어 인터넷에 떠도는 것이 아닐까. 언론 자체가 숨을 죽이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의혹'을 불러오는 결과를 초래 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의혹들을 언론들이 소상히 밝혀준다면, 이런 회괴한 의혹들이 난무 할 이유가 없다.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을 뭐라 하기 이전에 언론들은 자신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조그만 의혹이 눈덩이 처럼 불어서 더 큰 의혹을 불러오는 건 당연하다.

이런 의혹이 네티즌을 거치면서 가미가 되고, 일부 네티즌들이 그 내용을 과장하여 글을 올리면서 상대후보측에서는 명예회손과 선거법위반으로 고소,고발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의 책임은 분명 언론과 후보들의 잘못도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후보자 검증이 쉽지 않은 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다.

과거 김영삼 대통령 후보 시절 본사 손충무 발행인은 Y.S의 숨겨진 딸 보도 사건과 DJ후보는 손 발행인을 비롯 5명의 언론인들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 손 발행인 포함 2명의 언론인은 감옥에 보내고, 3명의 언론인은 불구속 기소, 재산을 압류하는 등 민주국가의 대통령 후보자로는 있을수 없는 악행을 하기도 했다.

최근 "네티즌 여러분 이명박을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인터넷에 퍼지자, 선관위측은 해당 글이 올려진 게시판 등을 '모니터링' 하며 선거법 위반 적용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선관위가 삭제 요구하는 이 게시물은, 이 전 시장측으로 고소당한 네티즌 2명의 사건에 대한 전말를 설명한 글이다.

이 글에 따르면, 기소를 당한 한 네티즌은 '벌금 300만원 선고' 받았으며, 이회창 지지자('이고고')라는 네티즌은 지난해 12월 구속된후 옥중 서신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밝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지지자들 사이에는, "이명박 후보가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혹은 잘못된 정보로 의혹을 제기한 언론인, 네티즌들이 있다면 진실을 알려주고, 지면을 통해 사과 받거나 정정보도를 요구하면 된다"며 법적대응은 심하다는 의견도 있다.

네티즌 의혹 게재 법적 대응 이전, 후보들도 솔선수범 해명해야

또한 "민주국가의 대통령 후보가 일일이 고소고발로 대응하는 것은 독재자보다 더한 처사 아니냐"는 항의성 의견을 나타내는 네티즌도 있으며 "대권후보로서 강력 법적대응을 선처를 바란다"는 네티즌들도 다수가 있다.

이번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 지지자들 사이에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이번 네티즌들에 대한 '법적대응' 또한, 그런 과열된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몇 개월 앞으로 다가온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차기 대선주자가 확정되면, 그 후보자는 당내 상대 경선 후보자들의 지지표를 반드시 끌어와야 대선에 승산이 있는 것이다. 이명박 캠프측의 포용력 부족이 자칫 결속력을 잃게 만들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그래서 커지고 있는 것이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 후보로 나설 것이 유력시되는 정치인들에 대한 선거법 위반 단속은 선거전까지 기간의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현실에 네티즌들 스스로 법이 정한 테두리에서 활동을 하여야 할 것이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2:08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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