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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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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소군 댓글 0건 조회 1,773회 작성일 07-02-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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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오지 않았으니 봄인들 오리오
 절묘한 시기 선택에 실망과 분노가 체념으로 변해버린다
 흔히 말기적 증상의 대표적인 예로 자포자기식 온정주의를 든다
 이는 고금과 동서를 통해 익히 알려진 바지만.....
 
 거대한 조직은 자기통제력을 잃어 버릴 때 그 의미를 상실하고 만다
 특히 보이지 않는 손이 발호를 할 때는 더욱 그렇다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가지는 이유는 뭔지 모를 상실감이 가슴을 억눌러서
 자신과 조직에 대한 희망을 보지 못해서 일 것이다
 공정한 기회와 생산적인 차별이라는 조류속에서 일탈하지는 않았나 실펴 볼일이다
 
 이제 그들만의 잔치는 끝났다
 그들은 당연히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음식 구경조차 못한 사람들이 많음을 알고 부디 자숙하기 바란다
 
 거대한 조직이 그나마 굴러감은 조직적 양심과 최소한의 매너를 가진 다수의
 개미들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보다 조금 빨리 가려는 마키아벨리즘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뻔히 예측가능한 것은 조직에 도움이 되지도 않거니와 소망스럽지도 않다
 
 걱정스러운 것은 열심히 사는 개미들의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켜주는 시스템이 부재했다는 것이고
 개선할 여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개인의 문제로 돌리지 말고 구조적인 본질에서 시작하여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와 실적에 따른
 인사와 보상이 이루어 졌는지, 기회는 공정히 주어졌는지를 냉정히 살피고 명절을 서글프게 보냈을
 다수의 사람들의 비판과 요구를 수렴해 보기 바란다
 
 겨울을 느껴보지도 못한 사이에 봄이 와있건만 봄이 아니로구나
 3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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