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장기 강제적출 새 증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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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권보고 댓글 0건 조회 1,907회 작성일 07-02-05 08:56본문
중공 장기 강제적출 새 증거 확보 | |
中군부, 파룬궁 수련자 장기적출에 개입 | |
등록일: 2007년 02월 03일 | |
중국 생체(生體) 장기적출 사건을 조사중인 캐나다 독립조사단의 데이비드 킬고어(전 캐나다 아태 국무지원장관)와 데이비드 메이터스(국제 인권변호사)는 지난 달 31일, 캐나다 오타와 의회에서 '잔인한 생체장기적출-중국의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강제적출에 관한 조사보고'의 개정판을 발표하고 종래 제시했던 18가지 증거를 33가지로 추가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작년 7월 '중국 파룬궁 수련자 장기적출 의혹 조사보고'를 발표한 이후 한국을 포함한 30여 국가를 방문해 장기이식환자 및 정관계 인사를 접촉해 왔다. 6개월 간의 추가 조사를 통해 15가지 항목의 증거와 반증을 확보해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을 노린 장기강제적출과 장기 매매 범죄가 중국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들은 각국 정부에 대해 자국민의 중국 장기이식원정을 제지해 줄 것과 중국에 의약품 수출을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강제 장기적출 여전히 진행 캐나다 조사단이 새로 밝혀낸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서 강제 장기적출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 제일병원(군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의 증언에 의하면, 첫 2주 동안 4개의 신장을 제공 받았으나 조직검사 결과 이식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측에서 다시 4개의 신장을 제공했으며, 그 중에 적합한 신장이 있어 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는 '신장 보존시간은 24~48시간으로 대형 장기공급원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있다. 증인 왕샤오화(王曉華)씨는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차례 투옥되었고, 수감 중 다른 파룬궁 수련자와 함께 각종 육체적, 정신적 고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2년 1월경 고문을 받은 수련자들은 모두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보고에서는 '우리가 고려한 각 방면의 정보를 종합해 보면, 중공당국이 행하고 있는 일들이 오히려 장기강제적출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된다'고 지적했다. 작년에 발표된 첫 번째 보고서에서는 1999년 여름부터 중공당국이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탄압을 시작한 이래 최소 41,000건의 이식수술이 있었고, 이 당시 사용된 장기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대량의 장기 공급은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에게서 강제 적출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하다고 결론짓고 있다. 개정 보고서에서는 탄압을 받고 사망한 많은 파룬궁 수련자의 유체에서 장기가 사라진 상태였다는 새로운 증거를 추가했다. 이밖에도 보고서에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체포·감금시 신분확인을 거치지 않은 점,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행방불명이 된 점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중공당국은 장기 출처를 사형수라고 주장하고 있어 반론은 할 수 없지만, 이러한 사형수들 대부분이 재판 절차 과정없이 누명을 쓰고 투옥된 파룬궁 수련자라는 논쟁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부개입에 막대한 이익 취득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의료체계에서 장기이식은 병원을 운영하는 주요 자금원이며, 중공 군부에 속하는 대부분의 병원이 장기매매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징 무경총 의원에서는 2003년 장기이식으로 1607만 위안의 수익이 발생했고, 2004년 상반기에만 1357만 위안에 벌어 들여 연간 수익은 3000만 위안을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장기이식환자가 군병원이 아닌 일반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때에도 집도의는 군의관이라는 사실이 이번 조사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중국의 장기이식 집도의는 국가 간섭이 없다면 자유로이 수술할 수 있다. 이런 의사들은 독립 감찰체계 하에 있지 않다. 중국의 장기이식체계는 세계 어떠한 국가와 비교해도 합법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많은 국가들이 여전히 장기이식 수술에 사용하는 면역 억제제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장기출처가 명확하지 않아 귀국 후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거나 회복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중공 당국의 무기력한 반응 두 조사관은 중공 당국의 이번 보고서에 대한 회답을 증거로 수록했다. 보고서에는 '첫 번째 보고서에 대한 중공 당국의 반응은 대부분이 파룬궁을 집중 공격하는 것이었다. 실로 이러한 종류의 공격행위가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의 기본권을 유린하게 된다'고 말했다. 중공 당국이 캐나다 보고서에서 유일하게 발견한 허점은 잘못 기명한 2개 도시명으로,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반론하지 못했다. "각국 정부에 요청한다" 두 조사관은 장기이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캐나다를 예로 들면서 중국장기이식 원정은 병원의 중개를 거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밴쿠버의 한 병원에서는 월 평균 1명, 토론토에서는 월 평균 20명이 중국에 보내져 장기이식을 받고 있다. 한편, 호주의 장기이식건수는 전체적으로 하향추세이며, 이는 호주정부가 장기이식이 대상 환자들에게 '중국에서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적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각국 정부에 다음과 같은 제안을 제출했다. 1. 캐나다는 국외에서도 적용되는 법률을 만들어, 국민이 중국 장기강제적출에 관계되는 일을 방지해야한다. 2. 의료기관은 이러한 종류의 장기이식환자에 대해, 해외이식비용 및 귀국 후 회복치료비 청구를 거부해야 한다. 3. 중국이 장기이식수술 연구성과를 통해 해외과학연구간행물기금 신청시 거부해야한다. 4. 의료종사자는 환자에게 중국에서의 장기이식을 권해서는 안 된다 5. 제약회사는 중국에 수출하는 외과이식용 약품(면역억제제)을 금지해야 한다 6. 정부는 이식용 유사약품을 중국에 수출해서는 안된다 7. 중국에 원정 장기이식을 간 환자의 인원수 등을 데이터로 남겨야 한다. 8. 각국정부는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고 온 자국민에 대해 '사형수와 파룬궁 수련자를 포함하여, 중국의 장기제공자 대부분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장기제공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경고해야 한다. "베이징 올림픽을 저지하자" 킬고어는 "캐나다 및 국제올림픽위원회, 각국정부, 스포츠 선수들은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정부(중공)와 함께 일하기를 바라는지를 자문해 봐야 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이 범죄를 어느 정도 저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국이 올림픽 개최 후보지로 선정됐을 때, 중공 당국은 올림픽 개최시부터 중국의 인권문제가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강제적출 등 경악할 범죄가 진행되고 있어 중공 당국의 약속은 거짓임이 밝혀지고 있다. 올림픽을 보이콧해 압력을 가하면, 중공이 범죄를 중지하게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공대사관이 이번 보고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성명서조차 발표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중공은 현명하지 못하고, 명예를 지키려기 보다는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를 중지하는 것을 고려하는 편이 좋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2008년 올림픽 개최시 진상이 전세계에 폭로될 것"이라고 말했다. 킬고어는 마지막으로 이번 조사보고서에 대해 자신있다고 밝히면서 "파룬궁이 보급된 세계 70여 국가 중 69개국은 파룬궁을 존중하고 있으며, 중공만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있다. 신체 건강한 젊은 수련자들이 신앙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장기가 강제로 적출되고 유체는 소각되고 있다. 중국에 장기이식을 받으러 가는 환자들은 적어도 이번 일을 다시 한번 고려해야 할 것이며, 그 외의 사람들도 이러한 범죄를 묵인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뉴욕=웨레이(岳雷), 샤오강(肖剛), 저우창(周强)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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