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불어올땐 절대 나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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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겨자가루 댓글 8건 조회 4,971회 작성일 22-09-07 07:29본문
공무원 생활 이래 재해담당 근무를 안해 본적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짬밥 좀 먹었습니다.
태풍이 불어오는 시간에는 공무원이고 시민이고 경찰이건 소방이건 밖에 나가선 안됩니다.
경찰도 소방도 태풍이 몰아치는 시간에 나가 봐야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그래도 그분들은 안전 최일선에서
구조 역할을 맡으셨으니 시민이 위험에 빠지면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겁니다.
정말 존경해야죠.
그럼 일선 공무원들은 상황이 어떨까요? 대비하고 준비하는 건 태풍 바람불고 비오기 전에 다 끝내야 하는겁니다.
관리하는 현장이나 책임맡은 지역에서 사고가 터지면 최대한 본인 안전 확보한 상태에서 소방, 경찰 등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락하고 상황유지하고 자기 판단에 따라 현장을 가서 삽질을 하던지 말든지 하겠죠.
그걸 전쟁터에 병사들에게 돌격 앞으로 하듯이 태풍이 닥쳤는데 강요할 수 있나요? 재해 대비 지침에도 그런 조항은 없습니다.
얼마전 춘천에서 경력 얼마되지 않는 공무원이 담당 시설물 위험하다는 전화에 배타고 나갔다가 순직하신 적이 있죠?
그 분들 순직 처리나 받으셨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정서에 시설물 관리 부실로 돌아가시고도 문책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마저 듭니다.
저도 태풍이 부는 시간에 현장이 위험하단 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바로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자연재해는 시민 공무원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직에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본인이 생명 재산 손실에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게 공무원 조직입니다.
일선 행정 공무원들이 뭐 훈련이라도 받은 것이 있습니까? 매뉴얼에 적어놓으면 사람이 한치도 어김없이 이행이 가능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똑 같은 한 명의 시민입니다. 이번에 태풍을 뚫고 시군 점검을 다니신 감사실 직원들 정말 목숨 걸고 수고하셨다고 위로를
해드려야 겠어요. 만약에 한 명이라도 사고가 나서 큰일을 당했다면 지사나 감사위원장이나 그걸 어떻게 감당 할려고 그리 지시를 하고
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찍소리도 못하고 직원들에게 그걸 강요했을까요?
감사위원장 전 정권에 어공이죠?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도 직언을 할 수 있는 용기도, 직책에 대한 책임감도 없으시다면 이제 그만두세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죠 이렇게 시끄러운데.....그렇다고 선거에 당선된 도지사가 그만둘리 없으니 참모 목이라도 쳐야 조용해지지 않을까요?
그러면 아 만약 잘못된 지시에 바른소리 하지 못하면 내가 책임져야 되는구나 하고 실국과장들도 한 번 더 생각하지 않겠어요?
공무원도 한 명의 시민이고 인격체이며 생각이 있고 한 집안의 가족입니다.
다음에는 순직하신 춘천시 공무원 처럼 위험을 직감하면서도 울면서 현장에 나가야 되는 공무원이 없기를 바라고
이왕 일이 벌어졌으니 향후에는 태풍 당시에 공무원들이 목숨 내놓고 돌아다니는 일이 없도록 매뉴얼화 하길 바랍니다.
태풍이 불어오는 시간에는 공무원이고 시민이고 경찰이건 소방이건 밖에 나가선 안됩니다.
경찰도 소방도 태풍이 몰아치는 시간에 나가 봐야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그래도 그분들은 안전 최일선에서
구조 역할을 맡으셨으니 시민이 위험에 빠지면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겁니다.
정말 존경해야죠.
그럼 일선 공무원들은 상황이 어떨까요? 대비하고 준비하는 건 태풍 바람불고 비오기 전에 다 끝내야 하는겁니다.
관리하는 현장이나 책임맡은 지역에서 사고가 터지면 최대한 본인 안전 확보한 상태에서 소방, 경찰 등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락하고 상황유지하고 자기 판단에 따라 현장을 가서 삽질을 하던지 말든지 하겠죠.
그걸 전쟁터에 병사들에게 돌격 앞으로 하듯이 태풍이 닥쳤는데 강요할 수 있나요? 재해 대비 지침에도 그런 조항은 없습니다.
얼마전 춘천에서 경력 얼마되지 않는 공무원이 담당 시설물 위험하다는 전화에 배타고 나갔다가 순직하신 적이 있죠?
그 분들 순직 처리나 받으셨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정서에 시설물 관리 부실로 돌아가시고도 문책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마저 듭니다.
저도 태풍이 부는 시간에 현장이 위험하단 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바로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자연재해는 시민 공무원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직에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본인이 생명 재산 손실에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게 공무원 조직입니다.
일선 행정 공무원들이 뭐 훈련이라도 받은 것이 있습니까? 매뉴얼에 적어놓으면 사람이 한치도 어김없이 이행이 가능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똑 같은 한 명의 시민입니다. 이번에 태풍을 뚫고 시군 점검을 다니신 감사실 직원들 정말 목숨 걸고 수고하셨다고 위로를
해드려야 겠어요. 만약에 한 명이라도 사고가 나서 큰일을 당했다면 지사나 감사위원장이나 그걸 어떻게 감당 할려고 그리 지시를 하고
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찍소리도 못하고 직원들에게 그걸 강요했을까요?
감사위원장 전 정권에 어공이죠?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도 직언을 할 수 있는 용기도, 직책에 대한 책임감도 없으시다면 이제 그만두세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죠 이렇게 시끄러운데.....그렇다고 선거에 당선된 도지사가 그만둘리 없으니 참모 목이라도 쳐야 조용해지지 않을까요?
그러면 아 만약 잘못된 지시에 바른소리 하지 못하면 내가 책임져야 되는구나 하고 실국과장들도 한 번 더 생각하지 않겠어요?
공무원도 한 명의 시민이고 인격체이며 생각이 있고 한 집안의 가족입니다.
다음에는 순직하신 춘천시 공무원 처럼 위험을 직감하면서도 울면서 현장에 나가야 되는 공무원이 없기를 바라고
이왕 일이 벌어졌으니 향후에는 태풍 당시에 공무원들이 목숨 내놓고 돌아다니는 일이 없도록 매뉴얼화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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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님의 댓글
의견 작성일겨자가루님의 댓글의 댓글
겨자가루 작성일
의견님께서 정치적이라고 판단하신 거 같네요. 제가 '전정권 어공'이라고 표현해서 그리 생각하시는 듯하구요.
좋건 싫건 선거에서 선택된 분이고 이제 이개월 지났을 뿐
생각을 바꿀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런 여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고 그 방법 중에 하나가 감사위원장 문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고언을 하지 못하는 참모들을 징계해서 나머지 실국과장들도 생각을 바꾸게 하고 싶네요.
아무리 독재고 말 귀 안통하시는 분이래도 모든 참모들이 안된다고 고언을 한다면 그리 할까요? 지금 참모들은 자기 영달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