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에 주택대출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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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택대출 댓글 0건 조회 1,017회 작성일 07-01-26 15:4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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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2007 주택청약 전략]시중 은행별 상품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
내집 마련에 나설 경우 자기자금을 100% 준비해서 매입하는 경우는 드물다.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며 필요자금의 40~60% 정도는 통상 대출을 활용한다.
그러나 대출을 활용한 내집 마련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가 강력한 대출 축소 정책을 펴고 있는데다, 금리도 인상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요즘같은 혼란기에 어떻게하면 주택대출을 많이 받고 잘 활용할 수 있는 지 알아본다.
◇내집마련에 주택대출 활용하기
대출상품을 선택할 경우 우선 정부에서 국민주택기금 등으로 지원하는 상품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런 상품에는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대출과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과 e모기지론 등이 있다.
대출한도(LTV)에서 예외가 인정되고, 금리면에서도 고정금리가 대부분인 이 상품들이 금리 상승기에 불리하지 않다.
특히 연 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은 정부에서 국민주택기금 등으로 지원하는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대출을 검토해 봐야 한다. 1억원이 최대 한도여서 큰 의미는 없지만 금리와 소득공제 등 장점도 많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간 호환이 가능한 혼합형 대출 상품인 시중은행의 모기지론도 인기를 얻고 있다.
국민은행 박합수 PB부동산팀장은 "상품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특징을 잘 살펴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제도가 어떤 것인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변동(고정)금리, 대출기간, 근저당권 설정비용 부담문제,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소득공제 여부, 거치기간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는 것도 금리 등 조건면에서 유리하다. 은행들이 우수고객에게는 금리할인 혜택 등을 준다.
외국계 대부업체도 각광을 받고 있다. 금융 규제를 받지 않아 LTV를 80% 수준까지도 운용하기 때문이다. 은행권 등에서 소외된 대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금리가 통상 1 ~ 2% 정도 더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내집마련에 주택대출 많이 받기
시중 은행들은 매수하고자 하는 주택에 전 소유자의 대출이 있다면 채무인수 방법을 통해 대출을 승계하라고 조언한다. 6억원 이하인 경우 DTI 증빙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출에 따른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다.
대출기간을 최대 20년으로 해 대출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상환능력은 기간이 장기일수록 커지므로 허용하는 범위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거치기간이 짧고 분할상환기간이 길게 설정을 해야 한다.
대출시기는 가급적 빨리 제도변경 전에 활용한다. 제도개선을 검토 중이거나 다른 사람이 내 집 마련에 나서지 않을 때가 기회일 수 있으므로 시기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요령이다.
주택을 매입하고 소유권 이전이 난 뒤 3개월이 경과하면, DTI 적용을 하지 않으므로 그 이후에 대출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분양에 당첨돼 중도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소득 증빙이 어려울 경우, 기존 주택이 있다면 이를 활용해 대출을 받는 것도 요령이다.
소득은 부부합산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 대출이 없다면, 소득을 합쳐서 대출을 받는다. 물론 부채도 있으면 같이 계산해야 하므로 유불리을 계산하여 활용하자.
배당소득 등 기타 소득에 산입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챙겨 볼 필요가 있다.
대출의 선후를 조정하라. 마이너스 대출과 기타 신용대출 등도 한도에서 공제되므로 사전에 정리를 한 다음 대출을 신청하자.
대출을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상환능력을 반드시 고려해야 부실로 연결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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