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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파격인사 '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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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선한 충 댓글 0건 조회 944회 작성일 07-01-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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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청 잇단 파격인사 '신선한 충격'
무능한 5급 대기 발령 하위직은 '좌천'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 남구청(구청장 김두겸)이 '일하지 않는 공무원은 퇴출' 방침에 따라 최근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5급 사무관 3명을 대기발령한 데 이어 하위직 6명도 하향 전보하는 파격 인사를 잇따라 단행,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남구청은 26일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 208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하면서 비교적 업무능력이 떨어지고 실적이 없는 구청의 6급(계장급) 3명과 7급 3명 등 모두 6명을 자신들이 거쳐왔던 동사무소로 다시 돌려보내는 '좌천 인사'를 단행했다.

   구청은 이날 인사에서 통상의 인사관행을 깨고 동사무소 사무장을 거친 구청의 계장급 6급 공무원 3명을 다시 동사무소 사무장으로, 동사무소를 거치고 6급 승진을 앞두고 있던 7급 공무원 3명을 다시 동사무소로 보내는 하향 전보 인사를 했다.

   구청은 이들의 업무 능력이 다른 공무원보다 크게 떨어지고 구청장 특별지시로 지난 2개월간 실시한 공무원 체납세 징수 할당제에서 실적이 한푼도 없는가 하면, 심지어 지난 7개월간 상부 결재를 한 번도 받지 않는 등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려 좌천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좌천 인사로 6급들은 일반적으로 승진 서열이 10년, 7급들은 3∼4년 정도 늦춰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청은 이들이 동사무소에서도 업무능력 향상 등 자기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직위해제 또는 징계 등의 인사 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등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구청은 지난 23일 5급 사무관급 인사에서도 업무능력이 무능한 사무관 3명을 총무과로 대기발령했다.

   구청은 이들 사무관에 대해서는 앞으로 4개월간 산불, 환경감시, 위생 등 남구 명예시민감시단과 함께 현장활동을 하고 이후 2개월은 체납세 징수, 주민화합방안 등 연구과제를 줘 개별적으로 수행능력 평가를 한 뒤 구정조정위원회에서 보직부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이들 사무관 3명 가운데 2명은 구청 지시에 따라 현장활동을 하고 있고 나머지 1명은 이에 반발, 연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겸 구청장은 "정년퇴직이 가까운 일부 공무원의 경우 승진할 필요가 없으니 일도 하지 않고 지시도 듣지 않는다"며 "공직도 '철밥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제 살을 깎는 아픔을 무릅쓰고 인사 했으며, 대신 일하는 공무원은 승진을 앞당기는 등 새롭고 탄력있는 조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0:57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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