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을 견인할 책임경영제가 닻을 올렸다.
충남도는 17일 책임경영제 실시에 따른 기자회견 그 첫 회로 기획관리실과 자치행정국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기획실은 인적역량 제고, 지역역량 제고, 정보화역량 제고, 내부혁신역량 제고 등 4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명품도정의 산실을 선언했다.
인적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전국 최초의 도비 해외유학 장학생 제도 시행과 역시 전국 최초인 농어촌 지역 방과 후 영어학교 운영을 기약했다.
지역역량 제고 카드는 금강권 광역복합개발 추진과 지역균형발전 조례 제정, 국방대 등 공공기관 이전 등이다.
금강권 광역복합개발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서천 등 서남부권에 12개 중점진흥지구를 설정, 2020년까지 14년간 43개사업(핵심 19개, 연계 24개)을 펼친다는 것이 골자며 지역균형발전은 특별회계 설치를 담보로 매년 500억 원 이상을 낙후지역에 투입한다는 복안이다.
희망을 보인 국방대 논산이전과 함께 경찰대학과 국립특수교육원은 아산으로, 중·서부발전㈜ 본사는 보령과 태안으로의 이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도 담았다.
정보화 역량은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제도 도입과 전국 최초의 u-School 시범사업을 사정권에 뒀다.
내부혁신역량은 ▲책임경영제 추진 확립 ▲범도민 정책 서포터즈 운영 ▲시·군단위 GRDP 생산 등 정책통계 개발 ▲명품도정 매뉴얼 개발 ▲재정운영 혁신 ▲실과별 고객 만족도 조사 ▲산하기관 경영평가제 도입 ▲실국원간 유사·중복사업 통합운영 ▲주요시책 고객만족도 조사 ▲익년도 시책구상보고회 순기조정 등 명품도정 10대 프로젝트가 뒷받침한다.
자치행정국은 국 특성을 십분 살려 도, 시·군정 도우미를 자처했다.
자치국에서 강조한 핵심현안은 강한 충남 실현을 위한 책임행정 분위기 조성, 도내 거주 외국인 삶의 질 향상, 아름다운 광고물 시범거리 조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신 재원 발굴, 도유재산 생산적 관리 등이다.
책임행정분위기는 책임경영제 시행에 따른 부서장 권한 강화, 맨 파워 배가를 위한 공직자 일류기업 파견으로 중심을 잡고 외국인 삶의 질 향상은 실태조사를 통한 맞춤식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아름다운 광고물거리는 수덕사 집단시설지구와 어메니티 서천 아름다운 모범거리를 시작으로 3단계를 구상했으며 신 재원은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개발세 과세로, 도유재산은 '자투리 땅 테크'로 구슬을 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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