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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당대 최고의 거상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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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인정신’ 댓글 0건 조회 1,306회 작성일 07-01-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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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속 상인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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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입에서 '경기가 좋다'는 말이 나왔던 게 언제였는지 까마득할 정도로 최근 한국 경제가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한국 경제는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저력을 지녔다.
'수출 3000억달러를 달성한 세계 12위 무역 대국'. 이것이해외에서 한국을 보는 시각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 치고 한국처럼 경제를 부흥시키고 상업이 발전한 나라는 없다.
무엇이 한국의 경제와 상업을 단기간 내에 우뚝 서게 했을까. '한국 상인'은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한국인의 교육열과 근면성, 국가주도 경제 개발 대신 다른 요인을 이유로 든다.
책이 주목하는 건 고대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우리 고유의 상혼과 상인정신이다.
고조선 이래 수천 년 역사에서 갈고닦아온 상인 정신이 민족혼에 깊숙이 잠재돼 전해 내려오다 현대에 와서 꽃을 피웠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책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고대 상인과 상업을 다룬다.
소서노의 아버지이자 한국 최초 거상인 연타발에서부터 진골 상인 김태렴과 해상왕 장보고를 잇는 상인의 맥을 캐고 있다.
당시 거상들의 활동 영역에서부터 당시 유통됐던 화폐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설명이 돋보인다.
2부는 고려 시대를 다룬다.
국제 상업도시 개경의 건설 과정과 당대의 상업 환경, 거란ㆍ송ㆍ여진ㆍ몽골ㆍ일본 등과 교역을 풍부한 사례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여말선초의 정국혼란에 대해 상업 우호세력과 천시세력간 갈등과 투쟁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는점이 참신하다.
공창석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5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펴낸 역작이다.
[노현 기자]
민족혼에 잠재된 ‘상인정신’
[문화일보 2006-12-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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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인/ 공창석 지음 / 박영사::) 상(商)의 관점에서 우리 고·중대 역사를 조명한 책. 옛 상인들 의 참모습을 통해 오늘날 지구촌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들의 상혼(商魂)과 기백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를 살펴본다.
한국이 전쟁과 분단국의 장애를 딛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한 배경에는 고대로부터 면면히 이어져온 우리 민족 고유의 상인 정 신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즉, 고조선 이래 수 천년 역사에서 갈고 닦아온 상인 정신이 민족혼에 깊숙이 잠재돼 있다가 현대에 와서 발현되고 있다는 것.
책 1부에선 우리나라 최초의 대상인 연타발로부터 진골 상인 김 태렴과 해상왕 장보고를 잇는 상인의 맥을 캐고 있다. 당시 거상 들의 활동 영역, 사회적 지위, 상업적 성과 등을 자세하게 고찰 한다. 이어 2부에선 고려의 인구, 국제 상업도시 개경 건설, 개 경 십자가 중앙 시장 등 상업환경을 살펴 보고, 고려와 거란·송 ·여진·몽골·일본 등과의 교역을 풍부한 사례로 알기 쉽게 정리 했다. 특히 고려말의 정국 혼란과 조선 왕조의 개국에 대해 상업 우호세력과 천시세력간의 갈등과 투쟁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도연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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