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와 장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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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헛박이 댓글 0건 조회 1,770회 작성일 07-01-13 07:11본문
애국자와 장사꾼
과거에는 <사농공상>이라는 말이 있었다.
유교사회인지라, 품격 있고 지고지순한 것을 좋아하는 사회 속성상 품격을 인정 받는 순서대로 배열한 말이다. 그 중에 맨 처음은 <선비>이고, 맨 마지막에 위치한 부류가 <상> 이다. 즉 <장사꾼> 이라는 말이다.
그 장사꾼은 현대에 와서는 <경영자>로 신분이 상승하여 오히려 사회를 먹여살리는 주류 계층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장사>와 <이익>이라는 기준에만 치우쳐 바라보는 <장사꾼>의 약점은 예나 지금이나 <장사꾼>이라는 단어 속에 녹아 있다. <장사꾼>이라는 직업은 시장의 소규모 장사꾼부터 시작해서 대기업의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인 특성이 이익이 되느냐 안되느냐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러한 장사꾼의 특성은 기업간 경쟁을 통한 사회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우리 사회는 장사꾼에게 별다른 애국심을 기대하지 않는다. 단지 편법과 탈세에서 벗어나길 요구할 뿐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애국심이 있건 없건 상관 없이 그들의 사업 행위 자체가 애국의 효과를 가져온다. 기업을 키워서 투자를 유발하고, 일자리를 양성하고, 세금을 납부하여 전 국민의 먹고 살 거리를 만들어 준다. 사실 이보다 더한 애국이 어디 있겠는가? 결과적으로 국민을 먹여 살리는 직업이니...
그런데, 이 장사꾼의 논리가 정치계로 넘어왔을 때는 조금 다른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모든 것을 장사꾼의 논리, 즉 남느냐 안남느냐의 기준으로만 바라보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정치에서 남느냐 안남느냐의 문제는 표가 되느냐 안되느냐와 밀접하다.
그런데, 표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핵심인 것이 정치라 해도, 표가 안되지만 해야 할 일이 있고, 표가 되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게 마련이다.
전교조의 예를 들어 보자.
불순한 좌경사상에 심각히 오염된 그들은 허구한 날 붉은 머리띠 동여매고 능력을 무시한 철밥통 투쟁에 나선다. 그뿐만이 아니라, 틈만 있으면 아이들에게 불순한 좌경사상의 붉은 이념을 주입시키고 있다. 그들이 사학 장악을 위해 집권좌파세력과 연합한 것이 사학법이다. 사학의 수가 많은가? 아니면 전교조 수가 많은가? 당연히 전교조 수가 많다. 10만 전교조에 그 가족까지 합하면 어마어마한 숫자다.
그런데, 이 엄청난 수의 표 때문에 그들의 잘못된 행태를 방치하고, 그들을 돕는다면 나라는 어찌 되겠는가?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산다. 때문에 이 문제에서 정치인은 선택이 곤란할 것이다. 사학과 교육의 붕괴를 막기 위해 사학을 돕자니 수십만의 표가 달아날 수 있고, 그렇다고 표 때문에 국가의 미래를 해치는 부당한 쪽으로 나설 수도 없고...
이 때 정치인 박근혜는 과감히 표를 버리고 국가의 미래를 택했다.
전교조와의 투쟁을 택했고, 혹한기의 엄동설한에, 사학법 투쟁에 나섰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그 공을 얼마나 알아줄까?
결국 박근혜는 나라를 위한, 교육의 미래를 위한, 국익을 위한 투쟁은 했지만 표는 잃었다.
그러나 이명박은 나서지 않았다. 표 때문인지, 아니면 내심 전교조와 좌파의 편이라서 나서지 않았는지는 모른다. 어쨌거나 이명박은 득표에 표를 깎아먹을 장소에 잠시도 나타나지 않았다. 표계산이 철저한 장사꾼 기질 때문일까?
또 하나, 귀족노조의 불법 폭력파업의 예를 들어 보자.
불법 폭력파업을 일삼는 대기업의 귀족노조의 숫자는 어마어마하다.
그들은 표를 의식한 정부의 눈치보기와 엄청난 숫자를 등에 업고, 그들은 국익에 심각한 해를 줄 정도의 파업공화국을 만들어 놓았다.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정치인의 속성상 이러한 귀족노조의 불법 파업 행위에 나서기가 망설여 지게 마련이다. 나서자니, 표가 달아나고, 그렇다고 안나서고 방관하자니, 나라의 미래가 점점 무너지게 되어, 결국 국익에 심대한 지장을 주겠고...
이러한 상황에서 양 대선후보의 동향을 보면 장사꾼과 비장사꾼의 특성이 여실히 나타난다.
정치인 박근혜는 표를 버리고 과감히 국익을 택했다.
불법 파업에 강력히 대처하라는 주문을 함으로써 회사를 살리는 쪽으로 힘을 실어 줬고, 불법 폭력노조의 표를 잃었다. 애국심의 발로가 아니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그러나 이명박은 국익을 버리고 표를 택했다.
표계산 때문에 나서지 않았는지, 아니면 불법 폭력노조의 좌파 계열과 내면적인 연관성 등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결과적으로 이명박은 표를 잃을 행위를 하지 않았다.
표계산, 숫자계산에 밝은 장사꾼 출신이었기 때문일까?
이명박은 자유민주 수호에 나선 애국단체들의 투쟁에 거의 나서지 않았다.
표 깎아 먹을까 두려웠던 모양이다. 이러한 양 대선후보의 행동 양식에서, 표계산에 철저한 장사꾼과, 국익만을 기준으로 삼는 정치인의 차이를 본다.
과연 어느 쪽이 애국심을 가지고, 나라만을 생각하며, 나라에 헌신할 자세를 갖고 있을까?
과거에는 <사농공상>이라는 말이 있었다.
유교사회인지라, 품격 있고 지고지순한 것을 좋아하는 사회 속성상 품격을 인정 받는 순서대로 배열한 말이다. 그 중에 맨 처음은 <선비>이고, 맨 마지막에 위치한 부류가 <상> 이다. 즉 <장사꾼> 이라는 말이다.
그 장사꾼은 현대에 와서는 <경영자>로 신분이 상승하여 오히려 사회를 먹여살리는 주류 계층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장사>와 <이익>이라는 기준에만 치우쳐 바라보는 <장사꾼>의 약점은 예나 지금이나 <장사꾼>이라는 단어 속에 녹아 있다. <장사꾼>이라는 직업은 시장의 소규모 장사꾼부터 시작해서 대기업의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인 특성이 이익이 되느냐 안되느냐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러한 장사꾼의 특성은 기업간 경쟁을 통한 사회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우리 사회는 장사꾼에게 별다른 애국심을 기대하지 않는다. 단지 편법과 탈세에서 벗어나길 요구할 뿐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애국심이 있건 없건 상관 없이 그들의 사업 행위 자체가 애국의 효과를 가져온다. 기업을 키워서 투자를 유발하고, 일자리를 양성하고, 세금을 납부하여 전 국민의 먹고 살 거리를 만들어 준다. 사실 이보다 더한 애국이 어디 있겠는가? 결과적으로 국민을 먹여 살리는 직업이니...
그런데, 이 장사꾼의 논리가 정치계로 넘어왔을 때는 조금 다른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모든 것을 장사꾼의 논리, 즉 남느냐 안남느냐의 기준으로만 바라보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정치에서 남느냐 안남느냐의 문제는 표가 되느냐 안되느냐와 밀접하다.
그런데, 표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핵심인 것이 정치라 해도, 표가 안되지만 해야 할 일이 있고, 표가 되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게 마련이다.
전교조의 예를 들어 보자.
불순한 좌경사상에 심각히 오염된 그들은 허구한 날 붉은 머리띠 동여매고 능력을 무시한 철밥통 투쟁에 나선다. 그뿐만이 아니라, 틈만 있으면 아이들에게 불순한 좌경사상의 붉은 이념을 주입시키고 있다. 그들이 사학 장악을 위해 집권좌파세력과 연합한 것이 사학법이다. 사학의 수가 많은가? 아니면 전교조 수가 많은가? 당연히 전교조 수가 많다. 10만 전교조에 그 가족까지 합하면 어마어마한 숫자다.
그런데, 이 엄청난 수의 표 때문에 그들의 잘못된 행태를 방치하고, 그들을 돕는다면 나라는 어찌 되겠는가?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산다. 때문에 이 문제에서 정치인은 선택이 곤란할 것이다. 사학과 교육의 붕괴를 막기 위해 사학을 돕자니 수십만의 표가 달아날 수 있고, 그렇다고 표 때문에 국가의 미래를 해치는 부당한 쪽으로 나설 수도 없고...
이 때 정치인 박근혜는 과감히 표를 버리고 국가의 미래를 택했다.
전교조와의 투쟁을 택했고, 혹한기의 엄동설한에, 사학법 투쟁에 나섰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그 공을 얼마나 알아줄까?
결국 박근혜는 나라를 위한, 교육의 미래를 위한, 국익을 위한 투쟁은 했지만 표는 잃었다.
그러나 이명박은 나서지 않았다. 표 때문인지, 아니면 내심 전교조와 좌파의 편이라서 나서지 않았는지는 모른다. 어쨌거나 이명박은 득표에 표를 깎아먹을 장소에 잠시도 나타나지 않았다. 표계산이 철저한 장사꾼 기질 때문일까?
또 하나, 귀족노조의 불법 폭력파업의 예를 들어 보자.
불법 폭력파업을 일삼는 대기업의 귀족노조의 숫자는 어마어마하다.
그들은 표를 의식한 정부의 눈치보기와 엄청난 숫자를 등에 업고, 그들은 국익에 심각한 해를 줄 정도의 파업공화국을 만들어 놓았다.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정치인의 속성상 이러한 귀족노조의 불법 파업 행위에 나서기가 망설여 지게 마련이다. 나서자니, 표가 달아나고, 그렇다고 안나서고 방관하자니, 나라의 미래가 점점 무너지게 되어, 결국 국익에 심대한 지장을 주겠고...
이러한 상황에서 양 대선후보의 동향을 보면 장사꾼과 비장사꾼의 특성이 여실히 나타난다.
정치인 박근혜는 표를 버리고 과감히 국익을 택했다.
불법 파업에 강력히 대처하라는 주문을 함으로써 회사를 살리는 쪽으로 힘을 실어 줬고, 불법 폭력노조의 표를 잃었다. 애국심의 발로가 아니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그러나 이명박은 국익을 버리고 표를 택했다.
표계산 때문에 나서지 않았는지, 아니면 불법 폭력노조의 좌파 계열과 내면적인 연관성 등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결과적으로 이명박은 표를 잃을 행위를 하지 않았다.
표계산, 숫자계산에 밝은 장사꾼 출신이었기 때문일까?
이명박은 자유민주 수호에 나선 애국단체들의 투쟁에 거의 나서지 않았다.
표 깎아 먹을까 두려웠던 모양이다. 이러한 양 대선후보의 행동 양식에서, 표계산에 철저한 장사꾼과, 국익만을 기준으로 삼는 정치인의 차이를 본다.
과연 어느 쪽이 애국심을 가지고, 나라만을 생각하며, 나라에 헌신할 자세를 갖고 있을까?
'07.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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