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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업무감독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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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신문 댓글 0건 조회 1,340회 작성일 07-01-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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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업무감독 제대로 하고 있나
 
상복 터졌다 샴페인 터트릴 자세가 아닌데
[2007-01-24 11:30]

426_1(2159).jpg창원시의 업무감독이 영 제로 상태다. 연일 최고시 최초. 최초 작년에는 최고시 답게 30여개의 상을 휩쓸어 전국최고시의 위상을 떨쳤다.

그래서 메이저 언론에 터져 나오는 창원시의 행정에 박수를 보내면서 시민은 행복하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업무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시민들의 원성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일.....

  지난해 창원대앞 용추공원 공문서위조사건이 그렇고, 길상사 이전문제가 그렇고, 시설공단의 부동자세가 그렇고, 팔용동 미래웨딩케슬(뒤쪽)주차장 문제가 그렇고, 창원북면 폐광 조사 문제 등 짚어보면 수도 없다.

  이렇게 직 간접적으로 시민의 혈세와 시민의 불편부당한 부분을 챙기지 못하고 상복이 터졌다며 연일 샴페인을 터트리는 자세는 각성해야 할 일이다.

 길상사는 주변 국도25호와 경전선 복합 역사가 생기면서 “길상사를 이전복원해 주겠다” (도의회 좌측)며 당시(현 권모 건설국장)약속을 했으나 (2003년도)이후 단 한차례도 서면이나 연락도 없었다.

 지난해 기다리다 못해 한 두 차례 공문을 낸 뒤에도 연락이 없어 길상사(주지무자)측은 시장부속실로 방문 이전협조를 요구했으나 담당자는 그린벨트라 2년 이상 소요된다는 간략한 답변만 전달 이들은 돌아서야만 했다.

  분개한 길상사측은 고충처리위원회에 의뢰해 사안의 문제를 짚어나가자 확인된 것은 철도청과 SK건설(주)는 사업실시 전 아예 길상사가 있다는 존재조차도 없었다는 것이다. 창원시가 지상권 확인 협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철도청은 존재 자체를 몰라 오히려 의아해 하며 황당하다고 밝혔고 이에 시설공사 측 SK건설(주)는 창원시에서 책임지기로 했다는 답변을 가까스로 알아냈다.

 결국 길상사측은 “당시 창원대학교, 환경연합연대측과의 협의를 무시하고 창원시를 도와준 결과를 오히려 역이용 했다”며 분개 “사찰이 망했다” “5천 신도를 무시하는 창원시장이 제대로 업무를 짚어 나가지 않고, 박시장이 개인적으로는 이곳(길상사)을 찾아와 이런 저런 선거도움을 바라기도 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경전선 공사에 5천신도 情神修養 사찰 忘 한다”

길상사 신도 경남신문에 호소문 게재

 창원 용동 용추 저수지 일대에 경전선 역사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사찰인 길상사 신도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경전선 역사 공사로 인해 용추 저수지 물이 말랐고, 먼지와 소음이 발생해 사찰로서 기능을 상실했지만 시공사와 창원시는 대책 마련이나 이전 문제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는 이유다.

 길상사 5000여명의 신도는 22일 경남신문에 호소문을 게재

 국도25호선 및 경전선 건설계획이 창원대학의 반대로 수년간 표류되어 있었던 지난 2003년 11월 창원시에서 국도 25호선, 경전선, 북창원 역세권개발을 계획하며 길상사의 협조와 동의를 요청 길상사의 이전을 요구하며 신행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는 조건으로 협조했음을 밝혔다.

길상사 주지 무자 스님은 “2004년 3월 창원시가 분명히 ‘이전대책을 세워주겠다’고 약속해놓고는 관계 공무원들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이전대책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며 “경전선 공사로 소음과 분진이 심해 길상사는 지금 사찰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데도 창원시와 주 시공사인 SK건설(주)가 계속 방관만 하고 있다”고 시와 SK건설을 비난했다.

 이후 이들은 창원시청을 방문하고 시장 면담을 요구했고. 이전 문제를 합의했던 창원시가 “팔짱만 낀 채 대책 마련에는 소홀하다”며 신도들은 “보상 주체인 창원시는’이전을 해주겠다’ ‘대안을 마련 중이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와 관련, 창원시는 길상사와 합의한 사찰 이전 부지 제공은 25호선 착공에 따른 것이지 경전철 공사와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신도들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엄연하게 합의 내용과 조건이 있는데 무조건 신도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입장이다”며 “하지만 신도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유관기관들이 모여 대책 회의를 하고 있으며 곧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측입장

현재 길상사는 엄밀히 따져 보상방법이 없다. 이는 지상권은 25호 국도선 편입의 60M 밖에 있고, 경전선 150M 밖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번은 엄연히 농업기반공사 땅이기 때문에 보상대상에서 벗어나 있다. 그러나 신도가 있는 사찰인 만큼 방법을 강구 차선책을 마련 중에 있다.

▶길상사측 입장

창원시의 답변은 믿을 수도 없고, 사찰측을 이용한 부당한 공직자의 처세라며 분개하고 있다. 이미 2002년 11월 경 농업기반공사측에 사찰이 사용하고 있는 땅을 매입 잔금을 모두 치른 상태였는데, 당시 시에서는 “토지거래 허가재에 묶여있다”며, 토지거래허가를 아예 묵살해 버렸다. 결국 1년1개월이 넘어 농업기반공사측에서 방법이 없다며 “해지 통보를 해와 무산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것은 엄연히 시에서 계획적으로 종교단체가 시정에 밝지 못하고 순수한점을 역이용 했다며 당시 어떤 방법이든지 모두 도와주겠다고 말한 직원이 그곳에 엄연히 실무를 보고 있고 그 실무자가 당시 해결을 잘해 승진까지 했다는 인사까지 있었다며 창원시의 행정편의에 이중 잣대라며 분노했다.

  ▶농촌기반공사경남본부(창원지사)측 입장

길상사측의 내용은 모두 맞다. 우리도 당시 2002년 초 용추저수지를 팔려고 입찰공고를 냈고, 매각처분 1차 유찰된 후 사찰측이 계약해 왔다. 그러나 "시에서 허가거래지역임을 강조하며 1년이 넘도록 협조를 못해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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