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님이라는 글자
이것이 이름뒤에 오게 되면 존경의 의미와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추게 하는 의미를 부여한다
나보다 어리건 나이가 많건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예의를
갖추고 상대방을 위한다면 쉽게 붙여 쓸수가 있다

이 님자가 의미가 없어지는 사람한테는 그 이름조차도
사라지게 한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지칭할때 그냥 편하게 말한다

 "  아 개 ,,"

개라는 글자 하나로 지칭해 버린다
존경과 예의를 갖추기 싫고 사람취급하기 싫은 사람을 우린
그렇게 부른다 쉽게 부르기 위해

님자가 붙다가 개로 지칭되면 다시 그 원위치로 회복하기가 힘들게
되어 버린다 실망과 믿음이 사라졌다는 증거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데도 정작 그 사람은 그것을
모른다는데 있아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체 하거나

이름뒤에 님자를 붙이지는 못할망정 개로 지칭되어서는 안된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인지 사람들이 사는데 힘들어 힘이 없어서인지
개자로 지칭 되는 높은 양반들이 많다
이 개가 더 지나치게 되면 그 뒤에 또 한가지가 따라 온다

새끼라고 ,,,,

개라고 불려질 망정 뒤에 따라오는 또 다른 말은 더이상 붙지 않게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본다
내 입이 더러워지지 않게 말이다

아시는감유 높으신 양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