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출생 의혹 일파만파 확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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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출생 댓글 0건 조회 1,691회 작성일 07-01-08 12:49본문
인터넷 포탈사이트 출생지 일본-포항 놓고 논쟁 가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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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대 대기자, news@newstown.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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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로 최근 들어 바짝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출생 의혹 파문이 포털사이트는 물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향후 대통령 후보로 나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 전 시장의 출생 비밀에 대한 명확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여파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이 전 시장의 출생지를 최근 ‘경북포항’에서 ‘일본’으로 바꿨다가 뒤이어 삭제함으로써 진위여부를 놓고 또한번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만약 이 전 시장의 출생지가 한국이 아닌 일본이라면 그는 두 번의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지내면서 출생지를 속인 꼴이 된다. 이유야 어떻게 됐던 한국을 대표하는 포털사이트의 검색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의 출생지가 계속 번복을 하고 있다는 것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 전시장 스스로가 진위여부를 밝히던지 아니면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지낸 인물이라는 점에서 선관위의 정확한 고증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 |||
포털사이트에서의 누리꾼들 주장은 이렇다. ‘이명박 부모는 일제시절 일본에서 15년 이상 살았고 이명박의 형제 6명도 일본에서 출생했습니다.’ ‘또한 이명박은 일본(오사카)에서 태어났고 6년동안 살았습니다(1941~1945년).’네티즌들이 이명박 출생지가 경북 포항이 아니고 일본 오사카라고 난리를 치니 변경했습니다.‘ ’서울시장 출마 시 부터 몇 칠전까지 출생지가 포항이였습니다. 이건 허위사실 유포이고 선거법 위반입니다.‘고 적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명박은)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6세 때 귀국했다는데 계속 경북포항을 출생지로 알려왔다는 의혹....부친께서 징용 간 것도 아니고 6남매를 일본에서 낳아서 길렀다면 일본사람으로서 일본에서 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될런지 의문입니다.”고 밝히고 있다. 또다른 누리꾼은 “부친이 농토가 없어 1935년 일자리를 찾아 일본 오사카로 갔다고 합니다. 이 전 시장을 비롯한 형제들은 막내만 제외하고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고 주장했다. | |||
그러나 이명박의 자서전에는 1941년 12월19일 경북 영일군(현 포항시)의 한 시골 가난한 농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6,25때 누나와 막내 동생을 눈앞에서 잃는 아픔을 겪었고, 초등학생 때부터 김밥을 팔면서 학교를 다녀야 했다. 낮에는 풀빵을 구워 팔아가며 고학으로 동지상업고등학교 야간부를 졸업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 정치인은 “공인의 행적과 과대포장은 공론의 장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며 “그가 오사카에서 태어났던 포항근교에서 태어났던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명박씨가 속였느냐 아니냐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인터넷에 뜬 자료와 그의 자서전과는 너무나 엄청난 차이가 있고 정치인들에 늘 속아온 국민들로서는 자서전도 그렇다고 인터넷 자료를 전적으로 믿을 수도 없다”면서 “그러나 아들 병역 문제로 고배로 마신 이회창 전 총재의 사례로 볼 때 이 문제는 도덕적으로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시장은 1천만 국민들이 매일 드나드는 포털사이트에 이같은 의혹이 계속 확산되고 있음에도 이와 관련 깨끗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도 의아스런 점이다. | |||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이같은 사실을 접했다는 한 시민은 “출생지를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며 “후일 후보간 토론회에서 이 문제가 공식 거론되면 이명박씨가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그것도 유권자인 국민이 지켜봐야 할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카페에서도 논란이 뜨겁다. 한 누리꾼은 “1910년 우리나라가 일본에 식민지로 점령되어서 1945년까지 우리는 일본 강점기 아래서 아마도 해방이 안될거라고 살아온 국민도 많았을 것”이라며 “이럴 때 한국인을 포기하고 일본사람인양 행세하면서 일본의 압박을 피하려고 했던 사람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볼 때 민족 자긍심을 버리고 일본 땅에서 정착하며 살았던 사람들의 국가관과 태어난 곳을 국민들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또 “결혼할 때 가문을 보듯이 대통령으로 나오는 사람도 정체성을 확실히 해야 할 것이고 그러기에 일본의 36년 강점기에 일본에서 태어났느냐 한국에서 태어났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의 출생 비화는 그 스스로가 밝히지 않으면 의혹에 의혹을 낳기 마련이다. 적어도 국민적 추앙을 받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의혹을 사고 있는 도덕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깨끗이 밝히는 것이 공인으로서 갖춰야할 첫 번째 덕목일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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