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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산업 2010년 이후 사양길?…레저산업연구소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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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골프산업 2010 댓글 0건 조회 1,968회 작성일 06-12-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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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산업 2010년 이후 사양길?…레저산업연구소 연구결과
[쿠키뉴스   2006-12-21 08:19:06] 
[쿠키 경제] 국내 골프산업이 2010년을 정점으로 사양길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와 업계의 자구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최근 ‘한국 골프산업의 발전방안’연구물을 통해 2010년까지는 이용객 증가세를 유지하다 이후부터는 공급과잉현상이 심화되면서 이용객이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물은 특히 도내에서는 벌써부터 골프장 공급과잉현상으로 그린피 인하전쟁이 시작됐다며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회원제 골프장의 호황기는 2006년으로 마감할 전망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제주지역 골프장 이용객 현황은 이러한 전망이 기우가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올 들어 11월말 현재 18개 골프장 이용객은 93만25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만1497명과 비교할 때 제자리걸음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히려 1년 새 골프장 2곳이 문을 연 것을 감안하면 골프업계의 경영수지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구나 부가가치가 높은 외국인 골퍼(4만445명)는 전년도(5만944명)에 비해 줄어든 반면 도민들의 골프장 이용점유율은 전년도 33%보다 3%p가 늘어난 36%(33만8217명)로 관광객 유치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산업연구소는 골프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지 않기 위해서는 입장료의 차등요금 적용과 캐디 선택제 도입, 카드대여료 인하 등 운영시스템의 개선과 그린피 인하로 신규 골프인구를 창출하는 등 업계의 자구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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