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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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독주택 댓글 0건 조회 1,253회 작성일 06-11-26 11:50본문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총 주택 수는 1,259만 2,000가구. 이중 아파트 비중이 꾸준히 늘어 2005년 현재 전체 주거형태 중 52.5%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단독주택은 32%로 2005년도에 비해 5%나 감소하였다. 주거공간으로 주상복합,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편리성과 쾌적성이 강조되고 단독주택보다 투자가치가 상대적으로 돋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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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독주택도 훌륭한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재건축 규제강화 등으로 단독주택지가 유망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으며 강남권 아파트 주변에 있는 단독주택지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땅값이 상당히 올랐다. 또한 강북 뉴타운 일대 재개발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단독주택의 몸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을 투자하는 요령에는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오래된 단독주택을 사서 연립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짓는 것이다. 주변의 아파트가격이 오르면 연립주택, 빌라의 가격도 따라 오르게 되어 있다.
다음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것이다
. 단독주택지가 투자하기에 좋은 이유는 음식점이나 사무실과 같은 근린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정부가 허용했기 때문이다.
단독주택의 용도를 사무실로 변경하면 주택의 가치를 많이 올릴 수 있다. 특히 요즘 투자자들 중에는 단독주택을 빌려서 음식점으로 개조하여 호황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떤 지역을 주목해야 할까? 우선 강남권 일대 오래된 노후 단독 주택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독주택지는 용적률 200~250%까지 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하다. 따라서 오래된 단독주택지 여러 곳을 묶어 새 아파트를 지으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강북 뉴타운 지구와 7월부터 적용되는 재정비촉진지구내 단독주택, 그리고 화성 동탄, 남양주 호평지구, 천안·아산과 같은 신도시 내 단독주택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예를 들어 화성 동탄의 단독 택지지구는 70평 기준으로 2005년도에 1억 5,000만 원이던 시세가 지금은 3억 원 이상을 호가한다. 남양주 호평도 마찬가지로 70평 기준으로 1억 원 이상이 올랐다.
공동주택의 단점은 단독주택에 비해 독립성 확보가 어렵고 이웃 간의 정이 부족한데가 답답하다는 것이다. 이런 단점 때문에 은퇴한 노년들을 중심으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령자의 64%가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반면 아파트 거주자는 19.8% 밖에 되지 않는다는 최근 통계청 자료에서도 그러한 추세를 알 수 있다.
반면 단독주택은 방범이 어렵다는 점과 구조가 낡고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부분만 해결한다면 판교, 화성 동탄, 김포, 파주, 천안 아산, 인천 경제자유구역 등 도시기반시설이 잘 이루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품격과 참살이(웰빙)을 겸비한 저층 단독 주택이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나라도 과거 아파트 중심의 주거형태에서 저층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선진국형 주거양식으로 탈바꿈하는 준비과정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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