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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잃으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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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심 댓글 0건 조회 2,443회 작성일 06-11-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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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무는 가을. 지는 낙엽. 흘러가는 인생 -


남을 의식해서 사는 노예가 되지 말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사는 마음을 배워야
마음에 자유가 있고 생각에 자유가 있으며
언행에 자유가 있는 생활을 하게 되어
참다운 인생의 삶을 누리면서 살게 되느니라.


자신의 죄업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남을 원망하지 말아라.
나의 죄업이 없으면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느니라.


남을 이기고 산다는 생각을 갖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산다는 생각을 가져라.
그러면 지고서도 이기는 복록이 돌아오느니라.


악한 말을 듣고서도 화를 내지 않는 자는 인과가 소멸되는 것이며
악한 말을 들으면서도 참고 견디어 순리로 말을 하는 자는
반드시 복이 돌아오는 것이니라.


세상은 넓고 자신의 생각은 좁으니
어찌 세상을 알고 살 것이며 사회를 깨닫고 살 것인가.
공연히 부질없는 생각에 속아서
아상아집我相我執에 놀아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진리를 따라 修行하며 자연을 깨닫는 사람이 될지니라.


정치인이 생활의 안정을 가지려면
먼저 국민들의 생활안정을 생각해야 하고
사업자가 생활의 안정을 가지려면
먼저 사회인의 생활안정을 생각해야 하며
성직자가 생활의 안정을 가지려면
먼저 중생들의 생활 안정을 생각해야 하느니라.


재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죄업이 많은 것이며
출세를 하면 할수록 인과가 많은 것이니
죄의 인과로 자손을 생각해 볼 때
어찌 부귀를 좋아하고 기뻐만 할 수 있겠느냐.


알고 모르는 곳에 사람의 됨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곳에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며
배우고 못 배운 곳에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正心에서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니라.


남에게 재물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는 거나
일확천금으로 욕심을 부리다 사기를 당하는 것이나
남을 위하여 보시를 하는 거나
남에게 착한 일을 하는 거나 하는 재물은
일체가 전생 빚을 갚는 것이니라.


운명이 나를 속일지라도 좌절하거나 괴로워하지 말 것이며
하늘이 나를 속일지라도 원망하거나 슬퍼하지 말아라.
다 알고보면 전생에 닦은 길대로 살다가 죽는 것이니
修道로서 해결하는 길밖에 없는 것이니라.


먹고살기 바빠 앞만 보고 살다보니
어느 듯 늙어 병마가 들어 왔으니
남에게 좋은 일 한 번하지 못하고
살기 위하여 죽기 아니면 살기로 악만 품고 살아
종교의 믿음조차 멀리하여 왔으니 어디다 대고 빌 것인가.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 하였거늘
베개머리에서 과거 잘못하여 죄지은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갈 때마다 등골에서 식은땀이 흐르는구나.


실천할 줄 모르는 자들이 이유가 많은 것이며
깨닫지 못한 자들이 말이 많은 것이니
말하기 이전에 실천함을 근본으로 삼고
깨닫기 전에는 말을 삼가하여 끊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라.


물질 만능시대에 산다고 하여
재물만 있으면 무엇이던지 다 이룰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자에게는 언젠가는 불행이 돌아오는 것이니라.
금전으로 약은 살 수 있으나 건강은 살 수 없는 것이며
사람의 몸은 살 수 있으나 마음은 살 수 없는 것이며
주색酒色의 향락은 살 수 있으나 행복은 살 수 없는 것이며
하루의 생활은 구할 수 있는 것이나
죽고 사는 수명은 구할 수 없는 것이니
재물만 있으면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진정한 행복이 돌아올 것이니라.


죽고 싶어도 죽어지지 않고
살고 싶어도 살아지지 않는 것이 사람의 운명이니라.
죽음의 무서움이란 생각할수록 무서운 것이나
죽음에 이르는 인과가 돌아오면 죽음을 피할 수 없어
병이 없으니 자살로 이어지는 것이니라.
세상이 원망스럽고 자신이 원망스러워
죽으려고 몇 번이나 시도를 하여도
자살할 팔자가 아니면 되 살아나는 것이니
죽고 사는 곳에 연연하여 슬퍼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세상에 살면서 이기고만 살려고 하는 자는 마음의 바탕이 악한 것이니
언제나 성품 속에 인과가 도사리고 있어
매사에 독을 품고 생활을 하는 것이니 ...
악으로 이기려 하지 말고
자비심을 베풀어 이기는 것을 배워야 하느니라.


전생에 죄 지은 사람은
현 세상에 인과 때문에 되는 사업이 없는 것이며
현생에 죄업의 인과를 소멸하지 못하니
내생에 빈천고에 떨어지게 되어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듯이
괴로움이 그칠 날이 없는 것이니라.


소인들은 자신에게 잇속이 있으면 엎으러지듯이 친하다가
잇속이 없으면 멀리하여 경계를 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세상에는 혹간 있는 것이니
이러한 자는 지금은 잘하지만 잇속이 없는 때는
반드시 양면성으로 변하여 멀리할 것이니
어리석게 친하다 하여 비밀을 말하여
서로 멀어질 때 화근이 되게 하지 말아라.


사람이 꾀를 많이 쓰는 자는 하는 일들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며
변덕스럽게 마음을 쓰는 자는 매사가 되는 일이 없어 괴로워지는 것이니라.


업장業障이 많은 사람은 마음을 넓게 쓸 수 없고,
인과가 많은 사람은 성품性品을 참지 못하는 것이며
죄업이 많은 사람은 언행을 바르게 하지 못하는 것이니라.


누가 옳은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참아서 상대의 잘못을 자비로 이해하고
관용을 베풀 것인가가 문제가 되는 것이니
경우를 따지어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하는 자체가
잘못을 하고 있는 이치를 깨달아야 할 것이니라.


무상無常한 세상이니 세상에 오염되어 세상에 속지 말아라.
사람은 언제나 변화하여 죽게 되는 것이니
악으로 살면 반드시 세상에 제물이 되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니라.


행복은 작은 재물에 있고 행운은 작은 소망에 있는 것이니
주어진 환경을 답답하게 생각지 말고
분에 넘치는 생활에 유혹되어 위태롭게 살지를 말아야 할 것이니라.


전생에 살생을 많이 한 자는 이생에 병이 많은 것이고,
내 병을 고치려고 남의 생명을 빼앗아 약으로 먹는 자는
단명보短命報에 걸리게 되는 것이니
함부로 남의 생명을 업신여기어 빼앗지 말아라.


양심을 속이는 거짓말을 하고서도
상대가 모르겠지 하는 생각을 하나 천만에 말씀이니라.
이미 하늘에서 보고 땅에서 알고 있으니
사람을 속이어 무엇할 것인가.
언젠가는 그 인과로 빈천고에 빠져
근심 걱정으로 한 생 신음소리가 그치지 않을 것이니라.


세상에 불행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전생에 살면서 너무 많은 죄를 범하였다는 뜻이며
이러한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 믿음이 없으니
어찌 세상이 어지럽고 사회가 혼란스러우며
가정이 불행해지지 않을 것인가.


小人은 이기는 것을 좋아하니
원결을 생기게 하여 내생을 그르치게 하고
자손들을 괴로움의 바다에 빠지게 하는 것이나
大人은 이해하고 관용을 베푸는 것을 좋아하니
내생길이 밝고 자손의 앞길을 열리게 하는 것이니라.


... 닦은 습업이 사람마다 다르니
此生에 지은 습업 속에 속박되어 사네.
이렇게 살면 만 겁을 산들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 생 안 태어난 셈치고 애착을 버리고 생각을 끊어
용화세계로 한 마음 돌리기를 몇 겁이나 걸리고 걸렸던가.
깨닫지 못하면 행복이 행복이 아니며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닐세
행복인가 하면 괴로움이요 사는 것인가 하면 죽음이라.




      글 출처 : 金剛蓮華大藏經 ( http://cafe.daum.net/mrd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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