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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상의 전환이 예산을 절반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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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상 댓글 0건 조회 1,173회 작성일 06-11-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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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발상의 전환이 예산을 절반으로 줄였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 검사에 필요한 표준품(시약) 270여종 가운데 매년 4분1 가량만 구입한다.

    예산이 부족하다거나 표준품이 없어서가 아니다.



    인접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나눠쓰는 지혜를 발휘, 구매품목을 줄인 결과다.

    잔류농약 검사에 필요한 이른바 시약의 최소 포장 단위는 1g.

    1회 검사당 10mg 가량이 필요한 만큼 한번 사면 100회를 사용할 수 있지만 정작 1년에 5-6번밖에 사용할 기회가 없다.

    시약의 유효기간이 보통 2년인 만큼 10-12회 가량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다  쓰기도 전에 유효기간을 넘기게 된다.

    시 연구원은 버리기가 너무 아까운 이 시약을  인접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함께 사용하기로 제안했다.

    연초 두 기관 관계자는 시약의 잔량 등을 감안, 각자가 필요한  시약의  목록을 작성한 뒤 구매하고 필요할 때마다 가져다 쓴다.

    단순하기 그지 없는 이 방법을 몰라 두 기관은 20년 넘게 시약을 따로 구매하고 남는 것은 폐기하는 등 사실상 돈을 버렸다.

    2004년부터 이 방법을 도입하면서 두 기관이 절약한 예산은  연간  2천여만원에 달했다.

    두 기관은 시약 이외에 고가의 장비 등도 공동 사용하는 등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행자부는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예산을 절감한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최근 행정혁신우수사례로 선정, 장관상을 수여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은선 연구부장은 "누구나 생각만 하면 너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인접 시도간 상호 협조하면  전국적으로도 적지 않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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