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는 외유도지사인가(오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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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외유 댓글 0건 조회 2,286회 작성일 06-12-09 19:5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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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8일 “경남도지사는 외유 지사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는 “김 지사가 역점사업이라며 추진하던 말 많고, 탈 많은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와 준혁신도시 건설이 불투명해졌다”며 “지난 6일 국회 상임위의 법안 심사과정에서 관련 법안들이 모두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논평에서는 “5․31지방선거당시 김태호 현 경남도지사의 중요 공약사안이었던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와 준혁신도시건설 등은 민주노동당 경상남도당에서 난개발과 주민갈등의 문제점 등을 들어 반대했던 내용들이었다”면서 “처음부터 이러한 공약들은 말 그대로 장미빛 공(空)약으로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이번 일로 인해 표를 의식한 헛공약이었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 또 “김 지사의 태도 또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김 지사는 지난해 혼선 끝에 이루어진 F-1대회 포기선언의 자리에도 그리고 정부와 탈락지역의 극한 반발 속에 준혁신도시를 지정할 때에도 그리고 이번에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하는 자리에서도 김태호 도지사는 언제나 해외에 외유중 이었다”고 논평에서 지적. 경남도당은 “김 지사의 행보는 도정의 수장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이 아니다”면서 “혹시 이번에도 김 지사가 자신의 공약이 통과되지 않을 것을 미리 알고서 그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해외에 나갔다면 이는 명백히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도정의 책임자의 모습이 아님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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